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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거주비용 비교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 세 가지가 의식주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바로 집입니다. 거주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크고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집만 딸랑 있으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물이 필요하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전기도 있어야 하구요. 이런 비용을 모두 합친 주거비는 얼마나 들까요? 어떤 나라가 거주비가 비싸고 어떤 나라가 쌀까요? 위 그래프는 OECD 여러 나라들의 주거비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계산방법은 이렇습니다. 집, 수도,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을 합친 금액이 가계 지출 중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계산한 겁니다. 그리고 파란색 막대는 2013년, 검은색 다이아몬드 표시는 2000년입니다.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덴마크입니다.. 2017. 2. 22.
수도를 제외하면 일인당 GDP는 어떻게 될까? 한 나라의 총생산을 국민의 수로 나누면 그게 바로 국민 일인당 GDP가 됩니다. 매우 기본적인 통계치입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생산에 지역적 편중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수도권에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 나라 전체로 계산은 하지만 알고보면 특정 지역은 실제보다 더 커지고 또 어떤 지역은 실제 생산보다 더 적게 평가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집중된 지역은 대체로 발전된 도시, 그 중에서도 그 나라의 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면적이 거대한 나라가 아니라면 대체로 경제력은 그 나라의 수도에 집중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편중을 비교할 수 없을까요? 제일 간단한 방법이 바로 수도를 제외하고 GDP를 계산해보는 겁니다. 수도에 경제력이 .. 2016. 9. 24.
미국의 이상한 점 몇 가지 어제 미국인의 이름짓기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도 역시 미국이야깁니다. 미국은 현재 최고 강대국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 떠오르는 나라도 바로 미국이지요. 그런데 미국은 여러 모로 이상한 점도 참 많은 나라입니다. 이런 걸 미국 예외주의라고도 부릅니다. 개인이든 나라든 민족이든 서로 다른 점들이 있으니까 상대방과 구분되는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다른 게 아니라 좀 이상한 것이라면 그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지죠. 미국은 그런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화씨 온도를 표준으로 쓰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화씨 온도뿐만 아니라 미국은 세계표준인 SI단위계조차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빨리 미국이 고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파인애플이라고 부르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