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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인 이유: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세상 모든 노래가 어느 누군가에는 명곡으로 여겨질 겁니다. 다만 그 누군가가 너무 적어서 알려지기 어려울 뿐입니다. 그 반대에는 많은 사람이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유명한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널리 알려진 보편적인 명곡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그 노래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겁니다. 여기에 덧붙여, 어떤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이면서도 그 많은 사람들이 여러 세대를 포괄하는 그런 노래도 있습니다. 시간에 대해서도 보편적인 명곡인 셈이지요. 이런 노래들은 폭발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그 노래를 듣고 여러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그래서 더욱 잊혀지지 않는 수명이 긴 명곡이 됩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노래도 아마 그런 음악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 6. 19.
펜싱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움짤 박상영 선수가 펜싱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사실 에페라는 경기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그가 결승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역전승은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사건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운이 좋았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놀라운 집중력과 자신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1점만 더 내주면 끝나버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승부의 장에 오르기 전에 "할 수 있다"고 계속 되뇌이는 그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뒤늦게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재생해서 봤습니다. 정말이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마다, 좌절하고 싶은.. 2016. 8. 11.
불평등에 대한 인종 간 인식변화 경제적 불평등이 중요한 사회문제이고 현실입니다만 불평등의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다릅니다. 시간이 갈수록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편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미국처럼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차별의 역사가 존재했던 곳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fivethirtyeight.com/datalab/attitudes-toward-racism-and-inequality-are-shifting/ 미국 대통령으로 흑인이 후보로 나오면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흑인 응답자와 백인 응답자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 상황을 보면 큰 차이가 나지.. 2015. 8. 5.
중국의 부패 공무원 척결 현황 시진핑이 주석의 자리에 오른 뒤, 부패척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적을 제거하거나 아니면 보여주기식 사업이라 할지라도 명목은 공무원의 부패를 뿌리뽑자는 것이었기에 이에 대한 반론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이전과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같습니다. 적어도 다음의 자료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china/21647295-chinas-second-most-powerful-leader-admired-and-feared-devil-or-mr-wang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은 중국의 고위 공무원의 수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1991년부터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합니다만, 2014년에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201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