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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중, 대미 무역거래량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무역만이 살길이라고 오래전부터 배웠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는 수출증대를 통해 경제규모를 키우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나름대로 성공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출 상대국은 단연 미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무역거래가 더 쉽다는 건 지극히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출도 수입도 중국과의 거래가 가장 큽니다. 그러다보니, 중국과 문제가 발생하면 무역거래에 심대한 타격이 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번 싸드 사태처럼 말입니다. 이번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문제가 해결이 절대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별 생각없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키운 무책임한 사람이 원망스러울 뿐이죠. 그럼 우리.. 2017. 2. 23.
운신의 폭 최근에 경제가 좋아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것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준비도 하고 대비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경제위기는 언제나 힘들고, 막상 경제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은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고 싶어도 미리 엄청난 재정적자가 존재한다면 사실 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 정부의 운신의 폭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점수화시켜 순위를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6/daily-chart.. 2015. 6. 15.
시장의 100% 이상을 장악한 두 기업 오래 전 우리나라 맥주시장에서 하이트라는 브랜드가 갑자기 등장해서 시장에 일대 파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여러 브랜드가 엄청난 경쟁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자기들이 주장하는 시장점유율이었습니다. 여러 맥주 브랜드가 각자 발표하는 자기들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100%가 넘어버리는 것이었죠. 누군가 혹은 전부 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믿기지 않겠지요? 그런데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바일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이 진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단 시장점유율이 아니라 수익율에서 그렇습니다. 출처 : http://news.investors.com/technology-click/021114-689654-2014-mobile-phone.. 201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