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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려워지는 미국의 대학 진학 대학을 꼭 가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다양한 생각들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드러난 통계적 사실로만 봤을 때 우리나라의 대학진학율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예전보다 조금은 쉬워졌다는 의미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이전보다 수요가 낮아진 것은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오히려 명문대라고 여겨지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고, 명문대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8/09/07/americas-most-exclusive-university-will.. 2018. 9. 8.
독립하지 않는 청년들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서구의 젊은이들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졸업하게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만큼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것도 과거의 유산으로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죠. 돈이 없어서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는 이유도 뻔합니다. 취업이 안되니까요.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6413/81-of-young-italians-live-with-their-paren/ 위 그래프는 2014년 OECD국가 기준으로 15-29세 청년들 중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2016. 11. 2.
대학졸업장의 경제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할까?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은 치열하기로 유명하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는 대체로 대학진학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대학의 등록금은 엄청나게 비싸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진학을 위한 사교육비까지 포함한다면 대학 졸업장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대학 졸업장은 과연 투자한 만큼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상일까요?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여러 통계를 비교하여 간접적으로 짐작해봅시다.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입니다. 1990년에 40%도 안되던 대학진학률이 2005년 이후에는 무려 80%를 넘어 버립니다. 이 정도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 무렵부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네요. 2012년은 70% 정도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장..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