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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용까지 구매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 흔히 매니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두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하나는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이고, 다른 하나는 소장용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소장용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잘 보관한다고 합니다. 제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무척 맘에 들어 아직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용으로 미리 구입한 물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짓이 다 부질없는 짓거리라는 걸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1. 로지텍 K810 키보드 로지텍 K810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의 미니 키보드로서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우연히 만난 펜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인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밖의 만족감을 주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기있.. 2020. 2. 19.
드디어 출시! 기계식 텐키리스 블루투스 키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바로 그 키보드가 말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표준적인 키배열을 준수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텐키리스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저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제품을 고집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갖고 싶었던 키보드는 "기계식 + 텐키리스 + 무선"을 모두 갖춘 그런 제품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제품이 출시된 적이 없었습니다. 텐키리스말고 풀배열 기계식 키보드는 무선으로 발매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그 제품을 일본에서 구매해서 전문가에게 개조를 맡겨서 무선 텐키리스 키보드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제법 많은 돈이 들었지만 흑축은 저와 잘 안맞더군요. 그래서 그냥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 2016. 10. 9.
Roost 노트북 받침대 개봉 Roost라는 노트북 받침대가 있습니다. 킥스타터에 처음 소개된 제품인데, 이제는 정식으로 자기네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느리게 오는 배송을 선택해서 한참 후에나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그쪽에서 제품을 발송하면 추적할 수 있는 운송장 번호를 알려주는데 그 정보에 의하면 제 물건은 아직 미국에서 비행기도 타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만 실제로는 배송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렴한 느린 배송을 선택했더니 정보 업데이트도 느린가 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작으면서도 참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노트북을 받쳐주는 용도로는 좋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작게 접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 2016. 2. 29.
로지텍 K810에서 Home, End키 사용하는 방법 원래 이 글은 로지텍 K810 블루투스 키보드의 Fn+F11과 Fn+F12키에 Home, End키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 글이었습니다만, 이후에 이것이 쓸데 없는 일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Fn키와 방향키를 함께 누르면 원래 되던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Fn+좌우방향키는 각각 Home, End키에 해당하고, Fn+위아래방향키는 Page Up과 Page Down에 대응합니다. 따라서 원글의 내용은 무의미하기에 삭제합니다. 2015.02.24 2015. 2. 15.
블루투스 미니키보드 로지텍 K810 구입 저는 좋은 키보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키보드를 참 많이 써봤습니다. 큰 것, 작은 것, 유선, 무선,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및 리얼포스까지 전부 손대봤습니다. 그래도 주력으로 쓰고 있던 키보드는 갈축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였습니다. 그것을 주력으로 쓴 것은 그나마 가장 낫다는 것이지 그게 맘에 쏙 들어서는 아닙니다. 그래서 새로운 괜찮은 키보드가 나올 때마다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시끄럽다는 겁니다. 아무리 조용한 키보드라도 다른 키보드에 비하면 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집에서 혼자 사용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내가 시끄러워서 짜증날 때도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 새벽까지 작업하다가 그랬습니다. 가뜩이나 일이 진도가 안나가서 짜증나는데 조용.. 201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