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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용까지 구매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 흔히 매니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두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하나는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이고, 다른 하나는 소장용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소장용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잘 보관한다고 합니다. 제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무척 맘에 들어 아직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용으로 미리 구입한 물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짓이 다 부질없는 짓거리라는 걸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1. 로지텍 K810 키보드 로지텍 K810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의 미니 키보드로서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우연히 만난 펜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인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밖의 만족감을 주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기있.. 2020. 2. 19.
Madcatz Office RAT 무선 마우스 저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을 좋아합니다. 데스크탑에서도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adcatz의 MOUS9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우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휠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참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로지텍이나 이 제품이나 나름 고가의 마우스인데 다들 내구성에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른 마우스를 구입하기로 하고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그래도 다시 이 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땅한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로지텍의 신형 마우스도 생각했지만 그놈의 더블클릭 문제로 서랍 속에 처박힌 로지텍 마우스만 네댓개가 되다보니 다시 사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기능은 참 좋은 브랜드인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마우스를 더 사려.. 2016. 6. 9.
MadCatz M.O.U.S. 9 무선 마우스 구입 저에게 맞는 키보드와 마우를 찾아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다. 무선을 고집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참 좁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좀 알려진 무선 마우스는 거의 다 한번씩 손대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MadCatz에서 만든 MOUS9이라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게임용 제품을 주로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 최적화된 장비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게임용 장비들은 최상급 고급제품이기에 제가 원하는 기능과 스펙을 갖춘 경우가 많아서 눈여겨 봤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저는 오랫동안 로지텍 마우스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더블클릭 문제와 참담한 수준의 내구성, 그리고 AS문제까지..... 이제는 더 이상 도저히 로지텍.. 201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