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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동차끼리 통신 의무화

by @푸근 2014. 2. 5.

그저께 나온 뉴스인데, 무척 신기합니다.

 

'토킹카'는 차안에 무전기를 설치하고 근접하는 차량에 "비켜요. 비켜"라고 외치는 개념이 아니라 차량의 속도, 위치 등을 상호 전송하며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차량간 무선통신시스템을 의미한다.

 

NHTSA는 이 장비가 장착되면 차량의 속도, 위치 등 기본적인 안전데이터를 분당 10회가량 인접 차량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의 80%를 예방하거나 최소한 피해정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앤서니 폭스 교통장관은 "교차로에서 정지하거나, 큰 트럭이나 SUV 뒤에서 시계가 제한을 받을 때, 차선을 바꿀때, 사각지대에 차량이 접근할 때 등 거의 모든 상황에서 차량간 무선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청 신기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끼리 알아서 통신을 주고 받아서 거리조정한다거나 이런 게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백미러 사각에 있어서 안보이는 차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렇게 자동차끼리 통신하는 걸 V2V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Vehicle-to-Vichcle의 약자라네요. 2017년까지 모든 차에 의무화한다고 하는데 그건 미국이야깁니다. 우리나라는 뭐 그 다음에 천천히 하겠지요.

  

상상하면 대략 이런 모습이겠죠

 

그런데 만약 이것도 해킹하고 막 이러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개인정보는 담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막연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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