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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수소폭탄 실험을 한 나라들

by @푸근 2016. 1. 9.

며칠 전 북한 또 큰 것을 하나 터뜨렸습니다. 그들은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아직 확실히 확인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여러 차례 시행된 핵실험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로 인정됩니다. 여기에 수소폭탄까지 사실로 확인된다면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어느 나라들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을까요? 수소폭탄이 실제로 사용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실험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것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일테니 수소폭탄을 보유한 나라라고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위 지도에 표시된 나라들은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나라들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파키스탄, 인도, 러시아, 중국, 그리고 북한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나라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북한입니다. 이 나라는 수소폭탄 실험을 했지만 실제로 그것이 성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는 나라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이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수소폭탄은 핵융합을 이용한 무기입니다만,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온도가 필요합니다. 그 온도를 얻기 위해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폭탄을 이용합니다. 그러니 수소폭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 그림은 원자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과 그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위에서 본 수소폭탄 실험을 한 나라들과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이나 이 정도 레벨에서는 어차피 터지면 다 죽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핵무기의 위력을 고려한다면, 중요한 문제는 그것을 보유한 나라의 통제력이 얼나마 잘 유지될 수 있는가입니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보유한 핵무기보다 북한, 파키스탄, 이스라엘이 보유한 핵무기가 훨씬 더 무섭습니다.

 

참 어렵고도 무서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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