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학비가 참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많은 대학들이 유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학비를 받습니다. 자국 학생과 외국 학생과의 학비 차이는 나라마다 천차 만별이기는 합니다만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일 일반적입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유학생들에게 많은 학비를 받고 있을까요?
1년 동안 내야하는 학비를 2014년 미국 달러기준을 환산한 금액으로 나열한 그래프입니다. 1위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미국입니다. 평균적으로 2만 4천9백 달러의 돈이 1년에 학비로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문 사립대학은 아마 이보다 훨씬 더 비쌀 것입니다.
그 다음은 호주입니다. 2만 4천 달러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영국 역시 2만 달러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싱가폴, 캐나다, 홍콩 순서입니다. 하위권에 있는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는 돈 많이 드는 나라과 대조하기 위해 선택된 나라로 보입니다.
아무튼 미국 학비가 가장 비쌉니다. 그런데 여기에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것은 평균값입니다. 학교 별 편차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두번째, 명문대는 장학금도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면서 유학을 가곤 합니다. 그러니 학비가 더 비싸더라도 장학금을 많이 주는 나라라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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