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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리화나가 합법인 주는?

by @푸근 2014. 7. 18.

마리화나는 엔트리 레벨의 마약류입니다. 대마를 말려서 만든 것이죠. 흔히 담배처럼 만들어서 피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대마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마리화나는 중독성이 있는가 여부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중독성은 마약으로 지정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한 논쟁이 됩니다.

 

대마초의 중독성이 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마약류에서 빼야 하면 법적으로 담배처럼 허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 주장도 여전히 강력합니다. 마리화나의 중독성이 크다고 인정하는 거죠. 그리고 더 나아가 담배도 마약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긴 합니다.

 

간혹 해외뉴스에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인정한 곳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럼 미국은 어떨까요?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미국 주별로 마리화나가 법적으로 허용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빨간색은 불법, 옅은 주황색은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갖고 있기만 한 것은 처벌하지 않음, 플러스 기호는 치료용 목적으로는 합법, 파란색은 모든 사람들에게 합법, 이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리화나가 합법인 곳은 딱 두 곳뿐입니다. 그러니 미국에서 마리화나는 대체로 불법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기도 쉽지 않지만 설사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도 아무데서나 마리화나를 피우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담배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지금 흡연자들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생각해보면, 마리화나라는 것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안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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