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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16 스마트폰 기본 앱에 대한 인식

by @푸근 2016. 6. 27.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기본앱이라는 것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기본 앱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의 기본 앱, 하드웨어 제조사의 기본 앱, 통신사의 기본 앱이 그것입니다. 사실 이 중에서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것이 바로 통신사의 기본 앱입니다. 운영체제나 제조사에서 탑재한 앱들은 대체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탑재한 것이 많지만, 통신사의 앱들은 기능성보다는 자사 마케팅을 위한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본 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요? 당연히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유저 사이의 차이는 있을까요?

 

출처 : http://www.digieco.co.kr/KTFront/report/report_issue_trend_view.action?board_id=issue_trend&board_seq=10969 [사이트 폐쇄]

 

 

기본 앱에 대한 인식을 안드로이드 유저와 아이폰 유저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숫자의 단위는 %입니다. 확연히 안드로이드 기본 앱에 대한 반감이 아이폰보다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앱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아이폰이 크게 앞섰습니다.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큰 값은 아니긴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맨 밑의 질문인 "거부감이 드는가?" 하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유저의 78%가 그렇다고 한 반면, 아이폰 유저는 39%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폰 유저들은 기본 앱이 반가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한 거부감까지는 드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유저와는 크게 다릅니다.

 

사실 이 차이는 위에서 이미 이야기한 겁니다. 사람들이 가장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기본 앱은 통신사 앱입니다. 그런데 이 통신사 앱은 안드로이드 폰에 월등히 더 많습니다. 그러니 안드로이드 유저가 기본 앱에 더 큰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마케팅이 중요하겠지만, 고객의 폰을 인질로 삼으면서까지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강제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이 다 알아서 설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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