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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용까지 구매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 흔히 매니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두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하나는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이고, 다른 하나는 소장용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소장용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잘 보관한다고 합니다. 제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무척 맘에 들어 아직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용으로 미리 구입한 물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짓이 다 부질없는 짓거리라는 걸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1. 로지텍 K810 키보드 로지텍 K810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의 미니 키보드로서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우연히 만난 펜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인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밖의 만족감을 주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기있.. 2020. 2. 19.
페블 타임 구매와 개봉 스마트 와치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직접 제품을 출시하니 이제야 본격적인 스마트 와치의 시대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페블 타임이라는 제품입니다. 페블 타임은 페블이라는 스마트 와치의 후속 버전입니다. 2세대 제품이니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디스플레이가 전자잉크(e-ink)라는 점입니다. 아몰레드나 LCD가 아닙니다. 전자잉크의 장점은 배터리입니다. 다른 스마트와치가 한번 충전으로 하루를 사용할 때 이 페블은 7일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 측이 밝힌 수치이니 대략 4~5일 간다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스마트 와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화면이 안 이쁩니다. 계단 모양 픽셀이 다 .. 201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