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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포토 LS-223C 삼각대와 LH-25 볼헤드 정말 오랜만입니다. 블로그에 새글을 쓰는 것도 삼각대를 구입하는 것도 모두 그렇습니다. 저에게 삼각대는 그렇게 중요한 장비는 아닙니다. 사진을 아주 가끔 찍으니까요. 그런데 아주 가끔 삼각대가 꼭 필요한 아쉬운 순간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저처럼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주로 트레블러 계열의 삼각대를 구매하게 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삼각대는 미니 삼각대입니다. 다 접으면 20cm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삼각대입니다. 이런 삼각대가 도대체 왜 필요할까요? 이런 제품은 주로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서 촬영할 때 씁니다. 주로 실내에서 쓰죠. 밖에 잘 돌아다니지 않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적당한 그런 물건입니다. 미니 삼각대는 이전부터 하나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괜찮은 제품.. 2018. 7. 28.
ZMI 보조배터리 QB810 개봉 전에 쓰던 10,000mAh 보조 배터리를 다른 가족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저보다 더 자주 쓰게 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스마트폰을 갤럭시 S7으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에 걸맞는 새로운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S7은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폰이니 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휴대하는 물건은 무게를 무척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10,000mAh 정도의 용량을 가진 보조 배터리 중에서 비교적 무게가 가벼운 것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다나와는 이런저런 조건으로 검색하기에 편리합니다. 이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니 ZMI QB810이라는 제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동일한 조건을.. 2017. 7. 28.
소니 A7S 카메라 구입 한동안 올림푸스 E-PL3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잘 썼습니다. 사실 그 전에 오랫동안 SLR카메라에 푹 빠져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다녔지만 엄청난 덩치와 무거운 렌즈들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정리하고 작고 귀여운 미러리스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E-PL3였습니다. 이 카메라는 참 작고 귀엽습니다. 휴대도 간편하고 그래서 어디서나 사진을 찍기 편합니다. 저는 이 제품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센서가 업그래이드 되어서 고감도에서도 노이즈만 적어지면 그때 신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한 E-PL8쯤 나오면 그때 사면 될 것이라고 막연히 계획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E-PL8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포기해 버렸습니다. E-PL8은 PL7과 성능면에서 발전이.. 2016. 10. 23.
페블 타임 시계줄 교체 며칠 전 주문한 페블 와치를 잘 배송받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시계줄을 교체해봤습니다. 시계줄 교체는 이미 예전 한번 해본 적이 있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주 간단하게 되었습니다. 페블 타임의 기본 시계줄은 부드러운 고무재질입니다. 땀이 차면 그 느낌이 맘에 들지 않아 저는 좋아하지 않는 시계줄입니다. 그래서 시계줄을 바꿔보려고 배송오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것으로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예쁜 검은 색 메탈 시계줄이 눈에 들어와 그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배송온 물건들입니다. 가운데에 시계줄이 있고, 오른쪽에는 시계줄은 시계에 연결시켜주는 도구와 핀이 있습니다. 왼쪽 노란색 물건은 메탈 시계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쓸 일이 없기를 바랬.. 2015. 8. 7.
노트북을 고르는 기준에 대하여 세상에는 여러 가지 노트북 컴퓨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가 지향하는 바는 모두가 명확합니다. 고성능, 가벼운 무게, 저소음, 경제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근본적인 모순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능과 무게의 트레이드 오프의 관계입니다. 고성능을 지향하는 노트북은 작게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똑같은 논리로 가볍고 작은 노트북을 고성능으로 만드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그러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 성능 좋고 가벼우면서 저렴한 노트북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성능입니다. 성능이야 무조건 높으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쓰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인텔의 i7 CPU.. 2015. 2. 26.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포유동물의 무게 인간은 현재 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동물종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죠. 공룡이 지구를 주름잡던 시절 공룡이 지구를 장악한 정도와 지금 인간이 지구를 정복한 정도는 감히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인간은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 생태계에 가장 위험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죠. 인간이 지구의 포유동물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떤지 감잡을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https://xkcd.com/1338/ 위 그림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포유동물을 무게로 구분해서 나타낸 것입니다. 위 그림으로부터 이런 것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네모 한 칸은 백만톤입니다. 중앙에 표시된 인간 자체가 차지하는 정도도 어마어마하다. 가장 많은 것은 소(Cattle)입니다. 사람이.. 2014. 3. 16.
어느 마트의 신발파는 방법 신발은 보통 한 켤레당 얼마라고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브랜드나 스타일이 모두 제 가각일 수밖에 없는 제품이니까요. 그런데, 어느 대형마트에서 신기한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거기에서는 신발을 이렇게 팔더군요.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무게로 팝니다. 다른 곳도 이렇게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처음 봤었습니다. 실제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신발이 고기도 아니고... 201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