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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포유동물의 무게

by @푸근 2014. 3. 16.

인간은 현재 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동물종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죠. 공룡이 지구를 주름잡던 시절 공룡이 지구를 장악한 정도와 지금 인간이 지구를 정복한 정도는 감히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인간은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 생태계에 가장 위험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죠. 인간이 지구의 포유동물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떤지 감잡을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위 그림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포유동물을 무게로 구분해서 나타낸 것입니다. 위 그림으로부터 이런 것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 네모 한 칸은 백만톤입니다.
  • 중앙에 표시된 인간 자체가 차지하는 정도도 어마어마하다.
  • 가장 많은 것은 소(Cattle)입니다. 사람이 기르는 소가 엄청납니다.
  • 그 다음 돼지, 염소, 양, 말 등 인간이 기르는 가축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인간과 인간이 기르는 동물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녹색으로 표시된 것이 야생동물입니다.
  • 육상에서 가장 무거운 포유동물인 코끼리는 딱 한칸입니다. 즉 지구 상의 모든 야생 코끼리의 무게를 합하면 백만톤 정도라는 이야깁니다.

 

결과적으로 인간과 인간이 기르는 동물이 거의 전부입니다. 즉, 인간이 지구 대부분의 자원을 독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야생동물들이 살아갈 공간과 그들의 위한 에너지원은 인간이 다 빼앗아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하나의 생물종만 살아가는 생태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인구는 더 증가합니다. 기후변화 같은 비생물적 요소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인류가 겪을 문제는 엄청난 비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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