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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한 믿음과 세대 차이 세대간 차이는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회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한국사회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서구에서는 백년 이상의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변화가 우리나라에서는 3-40년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농경시대에 태어난 사람과 산업시대에 태어난 사람과 정보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현재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 한국사회입니다. 그러다보니, 세대간 차이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크게 드러나곤 합니다. 이에 대한 데이터 하나를 소개해합니다. 바로 신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 세대간 차이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출처 : https://www.pewresearch.org/global.. 2020. 8. 2.
개를 좋아하는 나라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간과 가장 친근한 반려동물은 단연 개와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키우는 사람들도 성향이 일정하게 차이나게 마련입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다릅니다. 그럼 이 차이를 국가 수준으로 올리면 어떨까요? 개를 키우는 사람이 더 많은 나라와 고양이를 더 많이 키우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그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출처: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0/02/11/which-country-spends-the-most-on-its-pets 두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둘 다 흥미로운 자료입니다만 이번 글의 초점은 .. 2020. 2. 15.
미국에 관심있는 나라와 미국이 관심있는 나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위신을 많이 깍아먹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이래저래 많이 얽힌 나라들은 당연히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나라들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미국에 관심이 많고 어떤 나라들이 미국에 관심이 적을까요? 출처 : https://www.pewresearch.org/fact-tank/2018/01/16/many-people-in-other-countries-closely-follow-news-about-the-u-s/ 위 그림은 미국 뉴스를 얼마나 빠르게 따라가는가 하는 정도를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이.. 2018. 1. 20.
연설시간이 긴 나라들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엔 교장선생님 말씀이 참 고역이었죠. "마지막으로......"라는 말이 절대로 마지막이 아님을 잘 이해하게 된 그런 긴 연설이 문제였죠. 물론 교장선생님말고도 그런 존재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마이크 한번 잡으면 잘 내려놓지 않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정치나 외교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차이는 있나봅니다. 유엔에서 연설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어느 나라가 연설시간이 가장 긴 지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6/09/speeches-un-general-assembly 위 그림은 유엔에서 연설하는 여러 나라들의 국적에 따라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한 결과입.. 2016.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