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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와 하위 90% 부의 크기 변동 양극화 이야기는 지겹도록 듣고 있지만, 이 주제가 이렇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적 양극화를 따질 때 보통 상위 10% 정도를 중심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 안에서도 초 상위권은 0.1%의 부를 따집니다. 그만큼 부의 편중이 극단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미국에서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소유한 부와 하위 90%의 사람들이 소유한 부의 총량을 크기를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1 : http://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31129-it-001-who-are-really-getting-ahead-america-forget-1 출처#2 [상세자료] : http://www.econ.. 2014. 11. 9.
역사적으로 상위 1%가 가진 소득의 양 어제 미국에서 상위 1%와 상위 10% 부자들의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를 소개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료는 변화량에 대한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그런 부자들이 가진 소득의 절대적인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것을 재미나게 표현한 그림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conradhackett/status/516306357826224128 위 그림은 하단에 표시된 논문을 바탕으로 상위 1%의 소득의 양을 표시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일단 고대 로마시대가 첫번째로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계산한 것인지 참 신기합니다. 아무튼 저 당시 상위 1%의 소득은 전체의 16%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자료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아래에 있는 1929년, 1960년, 2.. 2014. 10. 4.
미국 GDP 중 임금 비율의 감소 경향 출처 : http://economix.blogs.nytimes.com/2014/03/14/people-think-were-in-a-recession-dont-blame-them/ 이번엔 그림을 먼저 봅시다. 위 그래프는 미국에서 GDP 중 총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의 추이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GDP 중에서 노동자들의 임금으로 지급된 돈이 많다면 그만큼 분배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노동자들에게 적게 분배되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감소하는 경향입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큰 틀에서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임금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고, 이 말은 그만큼 자본을 소유한 사람들이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는 의미입니다... 2014. 7. 8.
더욱 심해지는 경제적 불평등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10여년간 경제가 좋아졌다는 소식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크기가 작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 숫자입니다. 즉 새로운 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긴 하다는 의미죠. 그런데 그 돈 다 어디갔을까요? 이게 우리나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비슷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새롭게 부가가치가 생산되고는 있지만 그것을 가져가는 놈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다수는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죠. 이것에 대한 대단히 거시적인 자료가 하나 있어 가져와 봅니다. 출처 : http://www.nytimes.com/2014/03/12/business/economy/a-rele..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