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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개수가 전부는 아닙니다. 실업은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상승은 곧 정치인의 업적으로 인정되니 너도나도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면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언제나 그럴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일자리의 개수보다 늘어난 일자리가 어떤 일자리인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의 상황을 검토해 봅시다. 출처 : https://twitter.com/NickTimiraos/status/596435680101797890 위 그래프는 미국, 영국, 일본, 유럽국가들 이렇게 4개 지역의 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두 세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왼쪽은 늘어난 일자리의 개수, 가운데는 직원 1인당 생산성 .. 2015. 5. 10.
임금 상승의 알 수 없는 이유 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기 마련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니 임금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임금이 상승했다고 엄격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라야 실질적으로 임금이 올랐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임금이 상승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손이 달리면 일당이 오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마찬가지로 노동력이 풍부하면 임금의 상승이 억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그렇게 노동의 유연성을 좋아하죠.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둔다면 실업률이 높으면 노동력이 풍부한 것이니 임금상승이 억제될 것이고 그 반대라면 임금이 더 많이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진짜로 그럴까요? 출처#1 : http://www.nytimes.com/2014/1.. 2014.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