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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던 스마트와치 페블의 어두운 미래 저는 페블이라는 스마트와치를 씁니다. 정말히 말하면 페블 타임이라는 제품입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매우 실용적으로 설계된 스마트와치입니다. 실용적이라 함은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딱 필요한 기능들이 들어 있고, 화려함보다는 긴 배터리 타임을 추구하는 시계입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제품입니다. 그래서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는 저도 밖에 나갈 때는 이 페블 타임을 꼭 차고 나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는 새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출시되면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이런 페블이 핏빗에 인수될 것인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러면 신제품이고 뭐고 다들 기약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게다가 그 가격도 제 예상과 한참 빗나갔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이.. 2016. 12. 8.
페블 와치를 프리젠테이션 리모콘으로 쓰기 제가 페블을 구입한 큰 이유 중 하나는 프리젠테이션 리모콘으로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을 엄청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된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나치게 불편하지 않게 말입니다. 사실 스마트와치로 프리젠테이션하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이미 여러 방법이 등장했습니다만 어떤 것들은 프로그램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개발자가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 것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만든 사람이 혼자 쓰려고 고안한 것을 공개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나마(?) 쓸만한 방법을 하나 찾았습니다. Simple Slide라는 앱입니다.(유료입니다.) 이것의 작동하는 방식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위 그림은 Gliffy Diagrams라는 크롬앱으.. 2015. 8. 6.
페블 타임 구매와 개봉 스마트 와치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직접 제품을 출시하니 이제야 본격적인 스마트 와치의 시대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페블 타임이라는 제품입니다. 페블 타임은 페블이라는 스마트 와치의 후속 버전입니다. 2세대 제품이니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디스플레이가 전자잉크(e-ink)라는 점입니다. 아몰레드나 LCD가 아닙니다. 전자잉크의 장점은 배터리입니다. 다른 스마트와치가 한번 충전으로 하루를 사용할 때 이 페블은 7일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 측이 밝힌 수치이니 대략 4~5일 간다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스마트 와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화면이 안 이쁩니다. 계단 모양 픽셀이 다 .. 201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