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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성향과 선호하는 브랜드의 변화 특정한 상품이나 브랜드는 각각 나름대로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말입니다. 따라서 어떤 브랜드나 상품은 그것이 가진 이미지 때문에 특정 정치적 지향과 함께 언급되거나 혹은 반대로 잘 어울리지 않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합니다. 정치적 지향과 소비성향에 대한 재미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https://www.wsj.com/articles/are-your-jeans-red-or-blue-shopping-americas-partisan-divide-11574185777 위 그래프는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를 소비하는 사람들 중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리고 2004년과 2018년 사이.. 2019. 11. 20.
폭스바겐 사태와 여러 나라 디젤차 판매량 폭스바겐의 디젤차 조작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의 중요함을 고려해본다면 당연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폭스바겐이 정부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비열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실수도 아닌 고의일 뿐만 아니라, 고도로 정교하게 계획된 범죄행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로 해서 폭스바겐을 넘어 디젤 자동차 전반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습니다. 디젤차는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다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디젤 차는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667918-systematic-fraud-worlds-biggest-carmaker-threatens.. 2015. 9. 29.
가족이 소유한 세계적 거대기업들 우리나라 대기업들을 흔히 재벌이라고 부릅니다. 이 재벌이라는 단어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경제용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경영권을 세습하는 족벌경영하는 거대기업들을 재벌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소수의 거대 재벌들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낳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로 계열사들을 굴비처럼 엮어서 작은 지분만으로 거대 기업집단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은 실제로 여러 문제들을 양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보자면 아주 작은 투자만으로 전체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최소의 노력으로 큰 것을 먹었으면 책임도 온전히 자기 것이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내것은 내것이라고 하다가 어려울 땐 도와.. 201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