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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은 마치 공기와 같은 지극히 당연한 존재입니다만 전세계적 규모로 보자면 인터넷은 여전히 최첨단의 기술이라서 아직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전세계 인구의 40% 정도에 불과합니다. 저개발국가에는 인터넷 확산이 더 필요하다는 점은 당연히 중요한 말입니다만, 시야를 조금 바꿔서 이미 충분히 인터넷이 보급되어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의 상황을 봅시다.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5/07/28/15-of-americans-dont-use-the-internet-who-are-they/ 2015년 미국에서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 2015. 7. 30.
심화되는 미국의 학력 및 문화 격차 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이라는 아주 유명한 미국 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예전에 "나 홀로 볼링"이라는 인상적인 책을 내셨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도 계속 유명했던 분입니다. 이런 분이 미국 사회를 분석한 새로운 책을 출판했고, 이를 다루는 기사들이 여러 개 나왔습니다. 핵심적이 내용은 이렇다고 합니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좋은 직장도 얻고, 결혼도 하고 전형적인 중산층의 가정을 꾸리지만, 고졸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은 그런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환경이 크게 양극화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핵심은 그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출처 #1 : http://ww.. 2015. 4. 4.
학력에 따라 달라지는 결혼과 이혼의 가능성 "3포 세대"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어렵다보니 연애와 결혼 및 출산은 꿈도 꿀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생기는 문제이다보니 여러 나라들이 비슷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력이 낮으면 결혼할 가능성도 낮아지고,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이혼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출처 : https://www.wsj.com/articles/BL-NB-1780 [Wayback Machine] 위 그림은 결혼율과 이혼율을 학력에 따라 살펴본 자료입니다. 윗줄 빨간색이 결혼율이고 하단 파란색이 이혼율입니다. 그리고 왼쪽부터 순서대로 고교 중퇴 이하, 고교 졸업하고 대학가지 않음, 전문대졸이나 그에 준하는 학위, 대졸 이.. 201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