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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남한과 북한의 현황 비교 인포그래픽

by @푸근 2015. 3. 1.

남한과 북한은 여러 가지로 세계적 관심거리입니다. 김정은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마저도 뉴스거리가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북한문제에 관심이 많고 그렇기에 남한과 북한의 비교는 당연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기본적인 통계 자료를 비교해 놓은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그림 크기가 제법 큽니다.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맨 윗줄은 사람들에 대한 자료, 두번째 줄은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것, 마지막 맨 밑줄은 경제, 산업, 군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그림에서 중요한 것들만 간단하게 비교해 봅시다.

 

먼저, 인구, 기대수명, 영양상태는 당연히 남한이 크게 더 우월합니다. 5세 어린이의 평균신장 차이는 남북한의 영양 상태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이가 너무 크게 납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북한이 2.0으로 오히려 더 높습니다. 그리고 중간연령이 41세로 남한이 북한보다 훨씬 더 고령화 사회임을 보여줍니다.

 

다음 사회인프라입니다. 지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밤에 북한에서 불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남한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교회, 고층빌딩의 수는 당연히 남한이 더 많겠지만, 의외인 것이 하나 있네요. 철로는 북한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포장도로는 극단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은 주로 철도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GDP, GNI같은 경제지표는 다들 짐작시는대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한보다 더 큰 값을 보이고 있는 지표는 핵무기, 무장군인, 철광석 생산량입니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서 이런 자료를 실을만큼 북한문제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북한에 더 관심이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우리야 북한 문제가 익숙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 쏘는 정도는 이제 아무런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익숙해진 것이죠.

 

가끔씩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한번씩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익숙해졌다는 느낌이 망각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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