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은 적은 편입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여학생의 절대적인 숫자가 커지니 자연스럽게 이공계 여학생도 증가하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cne) 분야에서 독특한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출처 : http://www.npr.org/blogs/money/2014/10/17/356944145/episode-576-when-women-stopped-coding
위 그림은 해당 전공을 공부하는 여학생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각각 의학, 법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입니다. 이 분야 모두 과거에는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곳입니다.
1970년대부터 이 네 가지 분야 모두 여학생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딱 하나 컴퓨터 공학만 빼고 말입니다. 컴퓨터 공학은 정확히 1984년부터 여학생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1984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원래 기사에는 이 주제에 대한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17분짜리인데, 저는 이것을 듣다가 중간에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1984년 컴퓨터 공학에 발생한 일에 대해 뭐라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뭐 그렇게 중요한 문제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랬다면 글에 직접 서술해 놓았을 겁니다.
아무튼, 물리학도 여학생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컴퓨터 공학은 아니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겠지만 저건 미국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그럴리가...)
'통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몇몇 나라들의 GDP대비 부채비율 (0) | 2014.10.26 |
---|---|
유럽 여러 나라들의 청년실업률 (0) | 2014.10.24 |
정보시대에도 펜과 연필의 수요는 증가 (0) | 2014.10.23 |
부의 집중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자료 하나 (0) | 2014.10.20 |
전자책 시장의 성장 (0) | 2014.10.19 |
청소년의 임신과 낙태를 예방하는 방법 (0) | 2014.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