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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전자책 시장의 성장

by @푸근 2014. 10. 19.

전자책이 점점 더 많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자책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디북스의 성장도 그렇고 기존의 다른 서점들의 전자책 비중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이 전자책 쿠폰을 뿌리는 것만 봐도 요즘 전자책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출판 시장은 작은 편이라서 시장이 큰 다른 나라의 구체적인 성장 추세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전자책 시장의 성장을 기존 종이책 시장과 함께 비교해주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4/10/daily-chart-4

 

 

원 자료는 인터렉티브한 자료라서 아래에 해당 연도를 클릭하거나 재생버튼을 누르면 변하는 그래프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원본을 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핵심만 뽑아서 보자면 제가 캡춰한 이 세 장의 그림이면 충분합니다. 우선, 과거인 2009년의 상황입니다. 종이책 시장의 비중이 매우 큰 가운데, 미국, 일본, 영국만 전자책 시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전자책이 보급되기 시작하던 무렵이기에 얼리어댑터들만이 전자책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볼 것은 현재 상황입니다. 2014년 전자책 시장의 성장정도는 위 그림과 같습니다. 미국의 엄청난 성장세가 눈에 들어옵니다. 미국은 전자책이 이미 종이책의 규모에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과 영국이 성장하고 있고, 그외 다른 나라들은 이제 시작하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입니다. 2018년의 전자책 시장규모의 추정치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이제 전자책이 종이책 시장규모를 능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출판시장 규모는 여전히 세계 제일입니다. 그 다음으로 일본과 독일의 전자책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더 많이 읽으면 좋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전자책은 오히려 종이책보다 더 보기에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뭐든지 익숙해지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도 조금만 지나면 전자책 시장의 규모가 제법 커질 수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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