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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에이즈(AIDS)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by @푸근 2016. 6. 2.

예전에 에이즈라는 질병은 정말로 무시무시한 대상이었습니다. 상상만해도 무서운 그런 병이었죠. 게다가 동성애와 관련된 이슈까지 확산되면서 치료 방법도 없고 이미지도 아주 안좋은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에이즈가 새로운 치료방법의 등장과 보급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짙은 파란색은 해마다 에이즈에 감염된 신규환자의 수를 의미합니다. 1995~1996년을 즈음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에이즈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던 시기가 바로 저 무렵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늘색 선은 해마다 에이즈와 관련하여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입니다. 2005년 무렵까지 상승하다가 그 이후부터 감소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추세와 사망하는 추세 사이에 일정한 시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감염되자마자 사망하는 병은 아니니까요.

 

중요한 것은 빨간색 선입니다. 새로운 에이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누적된 숫자입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이 널리 퍼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더 이상 에이즈는 과거와 같이 어마어마하게 무시무시한 그런 질병은 아닌 셈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가벼운 병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제 곧 에이즈의 정복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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