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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스타워즈 캐릭터는?

by @푸근 2015. 11. 19.

스타워즈, 예 대단한 영화입니다. 처음 3편이 나오고, 한참 후에 그 앞 이야기를 다룬 3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작품이 또 나온다고 합니다. 엄청난 팬을 보유한 시리즈 영화이니 다음 편도 흥행은 보장된 셈입니다.

 

스타워즈 팬들은 지금까지 나온 6편의 작품 중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할까요? 그리고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 중 어느 캐릭터를 좋아할까요?

 

 

 

스타워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바로 5편째 작품인 "제국의 역습"입니다. 제 예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4, 5, 6편의 인기가 더 좋은 편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작품은 다들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6개의 스타워즈 작품을 최고, 중간, 최하로 구분하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선택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사실 위의 결과와 크게 다를 것은 없어 보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4, 5, 6편이 상위 그룹에 올라갔고, 1, 2, 3편이 하위 그룹에 올라갔습니다. 스타워즈 팬들은 예전 오리지널 작품을 더 좋아합니다.

 

 

드디어 캐릭터 순위입니다. 스타워즈에는 수많은 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역시 형식 상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크입니다. 그 다음으로 한 솔로, 레아 공주, 오비완 캐노비, 요다, R2D2 순서입니다. 여기까지가 90%가 넘는 순위입니다.

 

최하위는 자자 빙크스가 차지했습니다. 바로 위에 악당인 팰퍼틴이 있는 것을 보면 자자 빙크스를 악당보다 더 싫어한다는 의미입니다. 충분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자자 빙크스같은 "재수없는" 캐릭터는 언제나 인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츄바카가 없습니다. 이건 조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제가 위에서 루크 스카이워크를 형식 상 주인공이라고 말한 것은 스타워즈 6편 전체의 이야기는 알고보면 다스베이더의 일대기입니다. 아나킨 스카이워크가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어떤 인물이었는지 그가 어떻게 악의 세력과 손을 잡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스베이더가 되었고 최후를 맞이했는지가 6편의 작품에 걸쳐 나옵니다. 그러니 스타워즈의 주인공은 아나킨 스카이워크 혹은 다스베이더인 셈입니다.

 

사람들은 5편을 가장 좋아하고, 1, 2, 3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명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사람들은 "내가 니 애비다"하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사실 저는 오비완 캐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크의 용암 위 대결장면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은 연민과 갈등 및 다양한 감정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오는 스타워즈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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