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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생각보다 빈번한 진도 7 이상의 대형지진

by @푸근 2015. 9. 20.

며칠 전 칠레 주변 바다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적이 있습니다. 진도 7이 넘는 대형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대형 지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발생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바다에서 일어나 그나마 다행일 뿐이죠.

 

1995년 이후 발생한 진도 7 이상의 대형지진을 아주 멋지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위에 PLAY버튼을 누르면 1995년부터 일어난 진도 7 이상의 지진들을 빠르게 시간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원 사이트 자료를 그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오른쪽 위 년도와 날짜가 지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크롬에서는 제대로 나옵니다. 이게 거슬리면 원 사이트에 방문해서 보시면 제대로 나올 겁니다.

 

재생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건 마치 지구가 폭격을 맞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만큼 대형지진이 생각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고 지진이 일어난 곳을 종합해 보면,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환태평양 지진대가 핵심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호주의 오른쪽 바다와 일본의 오른쪽, 남아메리카의 왼쪽 바다는 너무 자주 일어납니다.

 

안전한 곳은 아프리카와 유럽지역, 북 아메리카 중앙 및 우측 지역, 러시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절묘하게 빗겨가고 있고, 호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진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기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제발 앞으로라도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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