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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우리는 24시간을 어떻게 소비할까?

by @푸근 2015. 7. 6.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제아무리 세계 제일 부자라도 이것이 바뀌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출처 : http://www.wsj.com/articles/were-working-more-hoursand-watching-more-tv-1435187603

 

 

그림의 크기가 아주 큽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하루 24시간 중 사람들이 어떤 활동에 얼만큼의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활동은 2004년과 비교해서 2014년에 시간이 더 늘어난 활동이고, 주황색은 반대로 줄어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큰 글씨로 쓰여진 시간이 2014년에 사람들이 쓰는 시간이고 그 밑에 작은 글씨가 2004년의 값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수면, 수면시간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2014년 기준 미국인들은 하루 중 8시간 28분 수면을 합니다. 그 다음 많이 차지하는 것이 업무와 관련된 활동이 3시간 35분입니다. 직장인 기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평균낸 값인가 봅니다. 그 다음 2시간이 넘는 활동은 텔레비전 보기가 2시간 49분, 가사일이 2시간 8분, 레저와 스포츠 활동이 2시간 29분입니다.

 

 

먹고 마시는 데에는 1시간 10분을 씁니다. 미국인들도 식사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군요. 공부하는데 25분, 쇼핑하는데 44분, 전화하고 메일보내는데 8분, 조직이나 종교활동이 19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32분이군요.

 

매일매일 하는 일도 있지만 사실 일주일에 한번쯤 하는 일도 있는데 그것을 몽땅 합쳐 하루 기준의 시간으로 표시하니 약간 어색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보면 실제로 우리가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실제로는 비중이 적은 활동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하고 메일보내는 것이 그 예일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입된 시간이 적다고 해서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위 자료는 미국인에 대한 것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수면시간부터 큰 차이가 날 것이 뻔하지만 그외 다른 활동들에 대한 비교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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