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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모바일 오피스 앱의 강자는 구글

by @푸근 2016. 5. 10.

오피스라는 소프트웨어 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외 여러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을 묶어 판매하던 것이 MS 오피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오피스라는 프로그램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확실히 이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과 기여는 대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습니다. 이젠 모바일 시대입니다. 따라서 오피스 프로그램도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럼 모바일 환경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절대 강자로 등극했을까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모바일에서는 구글이 절대강자가 되었습니다.

 

 

 

위 그래프는 2016년 3월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제목에는 생산성 앱(productivity apps)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피스라는 제품이름보다는 객관적인 이름입니다. 아무튼 모바일 생산성 앱의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것입니다.

 

결과는 구글의 압승입니다. 특히 메일사용은 구글의 지메일와 인박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97.3%는 정말로 어마어마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은 너무 초라한 수준입니다.

 

클라우드에서도 구글 드라이브가 47.7% 점유율인데 반해,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는 5.4%에 불과합니다.

 

문서작성을 위한 구글 독스가 23.1%,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5%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모바일 세상에서는 구글이 절대 강자임이 다시 한번 입증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것은 모바일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PC를 중심으로 하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의 점유율이 엄청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둘 다 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분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중심으로 재편해도 제법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딱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이용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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