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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에 대한 인종 간 인식변화 경제적 불평등이 중요한 사회문제이고 현실입니다만 불평등의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다릅니다. 시간이 갈수록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편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미국처럼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차별의 역사가 존재했던 곳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fivethirtyeight.com/datalab/attitudes-toward-racism-and-inequality-are-shifting/ 미국 대통령으로 흑인이 후보로 나오면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흑인 응답자와 백인 응답자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 상황을 보면 큰 차이가 나지.. 2015. 8. 5.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의 세계적 일치 지금 경제 상황이 참 어렵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지금 경제상황은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pewglobal.org/2015/07/23/global-publics-economic-conditions-are-bad/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지금 경제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냐고 물어본 결과를 평균낸 것입니다. 선진국 사람들의 40%가 경제가 좋다고 대답했고, 56%가 나쁘다고 답했습니다. 선진국이 아닌 나라들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세계 경제는 모든 나라들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엔 보다 구체.. 2015. 8. 1.
전 세계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 단기적이건 장기적이건 간에 우리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고, 하나같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래도 거기에 우선순위를 매겼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economic-and-financial-indicators/21657796-global-threats 나라 별로 가장 중대한 위협요소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상위 두 가지를 정리한 결과입니다. 선택된 몇몇 나라들에서 나온 답변을 정리하니 상위 위협요소는 5가지였습니다. 기후변화, 경제불안정, IS, 중국, 이란. 여기서 IS는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와 그 확산을 걱정하는 것이고, 이란은 핵문제를 둘러싼 세계적인 갈등상황을 말.. 2015. 7. 31.
산모 사망율이 높아지는 이상한 선진국 출산하다가 산모가 사망하는 경우를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일 정도로 개연성(?)이 높은 사건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일은 극히 예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산모 사망율이 감소하는 추세는 당연한 일입니다.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말이죠. 그런데 이 흐름을 역행하는 이상한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도 선진국에서 말이죠. 출처 : https://www.economist.com/united-states/2015/07/16/exceptionally-deadly 1990년과 2013년의 산모 사망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출산 10만 건 당 산모가 사망하는 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시간.. 2015. 7. 19.
운신의 폭 최근에 경제가 좋아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것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준비도 하고 대비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경제위기는 언제나 힘들고, 막상 경제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은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고 싶어도 미리 엄청난 재정적자가 존재한다면 사실 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 정부의 운신의 폭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점수화시켜 순위를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6/daily-chart.. 2015. 6. 15.
이공계가 더 많은 돈을 법니다 인문계와 사회과학 계열 전공자들의 취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더 많은 직업의 기회는 확실히 이공계에 더 많이 열려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럼 대학 전공에 따라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 주제는 미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 열심히 계산하여 많은 자료를 만듭니다. 이에 대한 새로운 자료가 있길래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3/daily-chart-2 위 그림은 기본적으로 대학 졸업 후 20년간 조사한 평균적인 연수입을 전공별로 비교한 것입니다. 452개 기관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벌어들.. 2015. 3. 11.
동기화되는 백인과 아시안의 경제적 계층구조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은 여기저기에서 들립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계층별 수입의 변화 자료를 보다가 흥미로운 것이 하나 눈에 들어와서 소개해 봅니다. 어쩌면 저만 흥미로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5/02/04/americas-middle-holds-its-ground-after-the-great-recession/ 출처의 기사는 미국 중산층의 수입이 지난 수십년 간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자세히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그런데 그 중 인종 별로 구분한 계층별 수입의 변화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그래프입니다. 위 그림은 백인, 아시안, 흑인, 히스패.. 2015. 2. 9.
이젠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전부터 대두되었던 것이고, 그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예측들이 이제 하나씩 실현되고 있는 때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구매력이 가장 높은 거대한 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marketwatch.com/story/its-official-america-is-now-no-2-2014-12-04 (via https://twitter.com/MarketWatch/status/540621842994958336) 위 그래프는 구매력(PPP) 기준으로 세계시장의 국가별 비중을 표시한 그림입니다. 이 자료의 출처는 IMF이고 해당 자료의 출처는 위에 표시한 원본 기사 내용에 있습니다. 제가 다시 표.. 201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