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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와 행복은 반비례 관계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는 양극화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임을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지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은 이미 차고 넘칠만큼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그런 지적 중 하나로 행복의 문제가 있습니다. 경제 양극화가 높은 나라일수록 국민들의 행복감이 더 낮다는 주장입니다. 출처 : https://hbr.org/2016/01/income-inequality-makes-whole-countries-less-happy 위 그래프에서 가로축은 양극화 정도를 나타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위 1%의 소득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값이 20%라면 상위 1% 사람들이 그 나라 전체 소득의 20%를 가져간다는 의미입니다. 세로축은 .. 2016. 2. 27.
62명의 부자와 전세계 하위 50%의 재산 변화 바로 며칠 전, 전세계 62명 부자의 재산 합이 전세계 인구 하위 50%인 35억명의 재산 총합보다 더 많아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확실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자료들이 여러 언론사들에서 추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포브스는 62명의 부자 재산 총합과 전세계 하위 50% 사람들의 재산 합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시간적인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1/18/the-richest-62-people-are-as-wealthy-as-half-the-worlds-population-combined-infographic/ 빨간색은 전세계 하위 50% 사.. 2016. 1. 26.
불평등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불평등이 심화되면 여러 사회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불평등이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감정에도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 불평등이 심한 나라일수록 그 나라 사람들의 행복감은 감소하는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습니다. 출처 : https://hbr.org/2016/01/income-inequality-makes-whole-countries-less-happy 위 그래프에서 가로축은 경제적 불평등을 나타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 중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니 오른쪽으로 갈수록 상위 1%가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불평등이 심한 나라들입니다. 세로축은 삶의 질입니다. 웰빙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반비례 관계에 있임을 알 수 있습니.. 2016. 1. 16.
2016년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와 쇠퇴하는 나라 새해가 시작되면 여러 분야에서 한 해에 대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경제관련 지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올해 GDP 기준으로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들과 오히려 감소하는 나라들에 대한 전망입니다. 어떤 나라들이 명단에 올랐을까요? 출처 : https://www.economist.com/economic-and-financial-indicators/2016/01/02/gdp-forecasts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5/12/30/2016s-global-wealth-forecast 먼저 전세계적 규모에서 본 거시적 전망입니다. 대륙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단, 세계 전체의 올해 경제성장은 2.7%로 예.. 2016. 1. 6.
전 세계 국가들의 빚 부채가 참 문제입니다. 가계부채도 그렇고, 국가부채도 그렇습니다. 개인이나 가계에서 빚을 지는 것은 보통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국가 단위에서는 그렇진 않습니다.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빚을 내는 것은 제법 괜찮은 정책수단입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이게 문제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빚이 적절한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잘 관리되는 것인지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https://www.visualcapitalist.com/60-trillion-of-world-debt-in-one-visuali.. 2015. 12. 17.
2000년 이후, 유럽 국가들의 GDP 성장 유럽의 상황은 어려워진지 오래고, 더 나아질 희망은 그다지 커 보이지도 않습니다. 높은 실업율,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불균형, 난민의 문제, 그리고 얼마 전 파리의 테러리즘까지 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없습니다. 유럽의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몇몇 나라들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몇몇 나라들의 문제로 인해 다른 나라들까지 경제회복의 여력이 소진되고 있습니다. 그럼 최근 유럽 주요 나라의 GDP를 통해 어느 나라가 문제인지 간단히 확인해 봅시다. 뭐, 그래프까지 보지 않아도 이미 짐작되긴 하겠지만 말이죠. 출처 : http://bruegel.org/2015/10/could-europes-next-growth-locomotive-be-made.. 2015. 11. 16.
GDP 성장과 경기전망의 관계 앞으로 경제가 나아질 것인가 하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이것이 요즘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기억을 돌이켜보아도 경제가 좋았던 때가 언제 있었는지 기억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IMF 이후로 경제는 언제나 나쁜 것이었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처럼 경제에 대한 전망이 나쁠까요? 사실 이 문제는 GDP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출처 : http://www.pewglobal.org/2015/09/16/health-care-education-are-top-priorities-in-sub-saharan-africa/ 위 그래프에서 가로축은 2005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이루어진 GDP 성장입니다. 세로축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경제가 나아질 .. 2015. 10. 28.
태풍 카트리나의 충격 10년 전, 2005년 엄청난 태풍 하나가 미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바로 허리케인 카트리나입니다. 카트리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져왔고, 그중에서도 뉴올리언즈는 도시가 완전히 쑥대밭으로 되었습니다. 카트리나가 도시를 휩쓸고 지나간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카트리나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출처 : http://fivethirtyeight.com/features/katrina-washed-away-new-orleanss-black-middle-class/ 이것은 뉴올리언즈의 인구 구성입니다. 2005년 카트리나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뉴올리언즈는 흑인이 많은 도시입니다. 미국 전체에서 흑인의 인구가 15%남짓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뉴올리언즈는 흑인이 대단히 많이 거주하.. 2015.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