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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에서 트럼프의 인기도 미국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하지만 힐러리의 승리를 예측하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선거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다소 다른 양상도 보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라는 사람은 앞으로 이런 사람이 또 대통령 선거 유력후보로 나올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만큼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상한 발언과 편견 가득한 주장을 보면 그가 유력 후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일테지만 얼마나 부정적일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 2016. 7. 13.
항생제를 많이 쓰는 나라 항생제는 인류를 구원한 위대한 물질이기도 합니다만, 때로는 남용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들려오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슈퍼슈퍼... 박테리아의 등장이 대체로 항생제 남용의 결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항생제를 안 쓸 수는 없습니다.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이것만큼 인류의 건강에 도움되는 약도 찾기 힘듭니다. 그럼 어느 나라에서 항생제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ocial-issues-migration-health/health-at-a-glance-2015_health_glance-2015-en#page139 위 그래프는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의 순위를 매겨둔 것입니다. 2013년 기준.. 2016. 6. 21.
악화되는 지역 불평등의 문제 경제적 불평등이 최근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다보니 이와 관련한 이런저런 통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오늘은 지역 불평등에 대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지역 불평등이란 한 나라 안에서 지역 별로 경제적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만 경제적으로 잘 나가고 지방의 외진 지역들은 점점 더 나빠진다면 그것은 지역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방 자치제가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역 불평등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불평등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oecd.org/newsroom/regional-inequalities-worsening-.. 2016. 6. 17.
여성 교사와 여성 교장선생님의 비율 우리나라에서 교사라는 직종은 특히 여성이 많습니다. 초등학교는 남자선생님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처럼 교사라는 특정한 직종에 여성이 특히 많이 몰려 있는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경우는 아닙니다. 비슷한 나라들이 몇몇 더 있습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그럴까요? 출처 : https://www.ft.com/content/3cc7f9c0-613a-3362-ae3c-29eaddcf87bc 2013년 기준, 여성 교사의 비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우리나라가 세번째로 높은 곳에 있습니다. 대략 7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Secondary Schools을 기준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게 나라마다 교육제도가 제각각이라서 약간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보통 3차교육기관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 가는.. 2016. 5. 7.
클린턴과 트럼프, 다른 나라들의 선택은? 힐러리 클린턴의 무난한 대통령 당선이 예견되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뭔가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여전히 클린턴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고는 있긴 합니다. 유력한 상대 후보인 트럼프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긴 합니다. 아무튼 클린턴과 트럼프, 이렇게 두 명의 유력 후보 중 다른 나라들은 어느 후보를 더 좋아할까요? 뭐 당연히 트럼프보다는 클린턴일텐데 그럼 어느 정도나 차이가 날까요? 출처 : https://www.vox.com/2016/4/18/11452596/donald-trump-russia-mexico-survey G20에 속하는 나라들에서 클린터와 트럼프의 선호도를 물어본 겁니다. 어차피 두 후보의 차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클린턴이 트럼프를 얼마나 앞서고 있나만 표.. 2016. 4. 20.
유럽 나라들의 이웃나라들에 대한 인식 유럽은 많은 나라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다보니 서로에 대한 여러 비교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조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최근 조사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news/europe/21695581-europeans-have-warped-views-their-neighboursand-themselves-green-eyed-continent 여러 유럽 나라들이 가로 세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표를 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세로에 있는 나라가 가로축에 있는 나라들을 이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파란색은 해당 나라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태가 더 낫다고 보는 것이고, 주황색은 그 반대로 보는 것입니다. 원의 크기는 그렇게 .. 2016. 3. 30.
젊은이들이 많은 나라들 전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나 변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고령화와 실업, 이 두 가지가 선택될 겁니다. 웬만한 나라들이 모두 이 문제들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고령자의 인구비율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청년들의 수가 크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보면 다소 모순적인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나라들은 젊은이가 많아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합시다. 단순히 젊은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일자리를 얻지 못한 젊은이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나라들이죠. 출처 : https://www.nytimes.com/2016/03/06/sunday-review/the-world-has-a-problem-too-many-you.. 2016. 3. 21.
가장 가치있는 여권과 쓸모 없는 여권 여권은 원래 다른 나라를 방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만 신분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잃어버리면 곤란해지죠. 그런데 모든 여권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더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반면,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랭킹을 매길 수 있겠지요. 예, 이런 방식으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좋은지, 반대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쓸모 없는지 구분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ulliver/2016/03/walk-right 2015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여권은 독일 여권입니다. 독일 여권 하나만으로 무려 175개 나라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2016.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