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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가장 가치있는 여권과 쓸모 없는 여권

by @푸근 2016. 3. 20.

여권은 원래 다른 나라를 방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만 신분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잃어버리면 곤란해지죠. 그런데 모든 여권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더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반면,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랭킹을 매길 수 있겠지요. 예, 이런 방식으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좋은지, 반대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쓸모 없는지 구분한 자료가 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여권은 독일 여권입니다. 독일 여권 하나만으로 무려 175개 나라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대부분의 나라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스웨덴으로 174개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공동 3위는 영국,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173개국입니다. 4위는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미국으로 172개국입니다. 5위는 오스트리아, 일본, 싱가포르로 171개국입니다.

 

역시 대부분 유럽 국가들입니다, 상위 국가 중 비유럽국가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뿐입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몇 등을 차지했을까요? 우리나라 여권도 제법 많은 나라를 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권은 아슬아슬하게 6위입니다. 그래서 위 그림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든 국가들에 대한 자료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는 캐나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위스와 함께 공동 6위에 있습니다.

 

그럼 이제 나쁜 나라들을 봅시다. 가장 나쁜 여권은 아프가니스탄 여권입니다. 고작 25개국가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파키스탄, 이라크, 소말리아, 시리아 순서입니다. 다들 상황이 아주 어렵거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여권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임은 확실합니다. 저도 여권이 있습니다. 다만 쓸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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