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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반에 대한 종교 규정이 있는 나라들 우리나라는 종교에 대해서 대단히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국교로 지정된 종교도 따로 없고, 그래서 대통령이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든 없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종교 분포가 특정 종교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같은 곳을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그 나라의 국가 수반이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어야만 한다는 규정을 갖고 있습니다. 대체로 국교가 정해진 나라들입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그런 규정을 갖고 있을까요?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4/07/22/in-30-countries-heads-of-state-must-belong-to-a-certain-religion.. 2014. 12. 2.
테러리즘의 국제적 현황 테러리즘은 민간인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비열하고 일방적인 폭력입니다. 약자가 강자와 싸우고 있다고 해서 약자가 무조건적인 피해자는 결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테러리스트는 레지스탕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입니다. 해가 갈수록 테러리즘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이 정도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IS라는 극단의 극단을 달리는 정신병자들이 세력이 넓히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진짜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아마 이런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무서운 일입니다. 최근에 벌어진 테러리즘에 대해 정리된 자료가 있어 간략.. 2014. 11. 29.
신에 대한 믿음과 경제력의 관계 많은 분들이 종교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만, 역사를 크게 보면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여기서 종교는 특정 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적 믿음을 포함한 것입니다. 수백년 전 종교적 믿음이 없는 사람이 오히려 대단히 이상하게 여겨지는 그런 사회였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종교의 영향력을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산업혁명이후, 인류의 경제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종교의 영향력 감소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제적으로 풍족해질수록 종교의 영향을 더 낮아지는 추세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경제력이 높아지면 종교적 믿음이 낮아질까요? 이에 대한 여러 나라 사람들의 태도를 정리를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pewglobal.org/.. 2014. 11. 16.
불황기에 더 좋은 전공은? 경제불황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IMF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좋았던 적이 기억나십니까? 뉴스와 언론에서 앞으로 경제가 호황일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언제나 위기라는 말 뿐이죠.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긍정적인 시그널을 찾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상황이죠. 그럼 대학에서 어느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경제불황기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유리할까요? 경제가 침체되면 당연히 대체로 다 잘 안됩니다만, 어떤 것은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전공 별로 그 정도를 보여주는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nytimes.com/2014/06/21/upshot/a-college-major-matters-even-more-in-a-recession.html 위 그림에 회색점과 빨간.. 2014. 6. 24.
이슬람 여성의 전통의상 금지논란과 우리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평판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이슬람은 극단적인 근본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는 정치적 관점에서 서구와 이슬람 사이에서 벌어진 오랜 갈등을 어느 한쪽만의 잘못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슬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종교로서 이슬람을 절대로 좋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주된 이유는 전근대적인 여성차별 때문입니다. 명예살인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을 어떤 관점에서도 옹호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슬람이라는 종교 혹은 문화는 그 미래는 암담할 것이 분명합니다. 서구와 이슬람, 그리고 여성과 관련하여 충돌하는 문제는 이것말고도 많이 있습.. 2014. 4. 16.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 진화론은 현대 과학의 근본을 이루는 거대한 중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과학적 이해는 부족할 수 있지만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부정하려는 태도는 안타까움을 넘어 한심할 지경입니다. 이곳에서 진화론에 대한 그런 퇴행적은 논쟁을 따지고 싶진 않습니다. 확실한 건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그것은 대체로 종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진화론을 신뢰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두 개의 자료를 살펴봅시다. 우리나라에서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을 종교에 따라 조사한 자료입니다. 개신교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평균인 62.2%에서 한참 모..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