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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테러리즘의 국제적 현황

by @푸근 2014. 11. 29.

테러리즘은 민간인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비열하고 일방적인 폭력입니다. 약자가 강자와 싸우고 있다고 해서 약자가 무조건적인 피해자는 결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테러리스트는 레지스탕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입니다.

 

해가 갈수록 테러리즘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이 정도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IS라는 극단의 극단을 달리는 정신병자들이 세력이 넓히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진짜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아마 이런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무서운 일입니다.

 

최근에 벌어진 테러리즘에 대해 정리된 자료가 있어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아래에는 보고서에서 인상적인 것 몇 가지만 가져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보시면 됩니다. 특히 앞부분에 요약이 실려 있으니 그 부분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출처 : http://www.visionofhumanity.org/sites/default/files/Global%20Terrorism%20Index%20Report%202014_0.pdf

 

 

저 보고서 핵심요약 가장 앞에 있는 부분입니다. 2000년 이후 테러리즘으로 희생된 사람의 82%가 다음의 다섯 나라에서 공격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다섯 나라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시리아입니다. 이 나라들이 테러리즘에 가장 위험한 나라들입니다.

 

 

 

테러리즘의 발생빈도입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2013년만 보면 전체 테러리즘 사건 중 60%가 바로 위에서 제시한 그 다섯 나라에서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테러리즘의 위협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진짜 중요한 그래프는 바로 이것입니다. 테러리즘의 동기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테러리즘은 종교적 동기가 대부분입니다. 결국 종교적 신념이 테러리스트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목적으로 테러리즘도 증가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리즘도 여전히 결코 작지 않습니다.

 

종교적 근본주의는 현재 주로 이슬람교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IS나 탈레반 같은 조직만 봐도 그 위험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리즘도 종교와 관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종교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아도 이를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고 바로 이러한 문제로 저울의 추가 희망보다는 절망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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