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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사이의 정치적 양극화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결과에 대한 이런저런 다양한 분석과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단편적인 것들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아마도 종합적인 복기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단편적인 결과 중에서도 선명하게 부각되는 지점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도시지역은 민주당지지자들이 더 많은 편이고 그래서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가 더 높게 나옵니다. 농촌지역은 당연히 그 반대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다른 나라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문제는 그 경향성이 더욱 심화되어 편향의 격차가 훨씬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출처 : https://www... 2016. 11. 17.
한국과 미국의 신뢰하는 언론사 언론사의 영향력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모 언론사 사주는 "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그 위력이 막강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매체들의 등장으로 갈수록 전통적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느 언론사를 그나마 신뢰하고 있는지 미국과 한국의 자료를 비교해 봅시다. 출처#1 : http://www.journalism.org/interactives/media-polarization/table/overall/ 출처#2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25 먼저, 미국의 상황입니다. 위 표는 미국의 유력 언론사들의 신뢰도를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 2014. 12. 24.
정치적 지향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어제 미국에서 선거가 있었습니다. 공화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년에 고생 좀 하게 생겼습니다. 미국의 정치상황이 우리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먼 나라 이야기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강건너 불구경 수준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 선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제 이 선거의 출구조사 중 재미난 것이 하나 있어 소개해봅니다. 미국 선거의 출구조사는 어디 찍었냐만 묻는게 아닌가 봅니다. 출처 : http://elections.nytimes.com/2014/liveblog?post=343-exit-polls-partisan-divide-on-climate-change-4878&utm_source=item-permalink&utm_medium=web&utm_campaign=el.. 201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