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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미국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낸 도시는 서울

by @푸근 2014. 10. 5.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가는 일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체로 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많이 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한 유학생들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위 그래프는 미국에 유학온 학생들의 출신 도시를 조사한 자료입니다. 1위에 우리나라 서울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국과 인도의 도시가 가장 많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좀더 상세히 나타낸 자료는 아래 것과 같습니다.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는 게 편합니다. 서울출신의 미국 유학생은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시 하나가 저 정도면 대단한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시는 서울 하나 뿐입니다만, 중국이나 인도는 여러 도시가 목록에 있습니다. 그러니 유학생의 총합은 당연히 중국이나 인도가 많을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료에서도 우리나라의 서울 집중이 얼마나 강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도시가 아닌 국가 별로 구분한 자료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중국이 25%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미국에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인도,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캐나다는 가까우니까 그렇다쳐도 상위권 나라는 모두 아시아 국가입니다.

 

그럼 이 학생들은 다들 어떤 공부를 하러 간 걸까요?

 

 

이것도 역시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됩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가 바로 영어 배우러 간 겁니다. 2001년만 하더라도 영어 배우러 미국에 간 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2012년에는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2001년 대비 무려 8,000%가 넘는 증가율입니다.

 

박사학위를 위한 유학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반 대학 진학이나 석사과정, 그리고 초등이나 중등학교 유학 모두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학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다들 오랜 고민 끝에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일 겁니다.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이니,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한 바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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