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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GF9에 씨에스타 손목스트랩 달기

by @푸근 2017. 7. 19.

얼마 전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 GF9을 구입했습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카메라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주는 넥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물건이 제법 편리하긴 합니다만, 카메라를 목에 걸고 걸어다닐 때 카메라가 몸에 부딪치는 그 느낌이 싫습니다. 그래서 손목 스트랩을 걸고 찍다가 이동할 때는 다시 가방에 넣어두는 편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카메라에 새로운 손목 스트랩을 달아주었습니다.

 

씨에스타라는 브랜드의 가죽 손목 스트랩입니다. 소니 A7S에도 동일한 제품을 달았습니다. 그때 이 제품이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색상만 바꿔서요. 이렇게 생긴 손목 스트랩입니다.

 

 

 

포장상태입니다. 손목 스트랩치고는 고가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예쁘게 포장했습니다.

 

 

 

씨에스타라는 브랜드 밑으로 카메라 가죽 손목 스트랩 마노 시리즈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손목 스트랩 종류가 제법 많더군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스트랩 본체와 설명서 및 인증서입니다. 인증서는 뭐 좋은 가죽이다 이런 이야기겠죠.

 

 

 

스트랩을 부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RF카메라 식은 금속고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카메라 본체에 손상을 줄까봐 가죽조각으로 덧대서 부착합니다. 하지만 저는 왼쪽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이렇게 포장하니 뭔가 귀한 물건인 것처럼 보입니다.

 

 

 

금속고리와 덧대는 가죽조각입니다. 저는 이걸 다른 용도로 썼습니다.

 

 

 

마노 시리즈의 키포인트입니다. 매듭을 엮어 이쁘게 만들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이쁘지만 박스에서 꺼내 뒤집으면 다 이런 식이죠. 

 

 

 

 

삼각고리에 걸어주고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저기 삼각고리에 걸어줍니다.

 

 

 

고리에 걸고 가죽구멍으로 고정시켰습니다.

 

 

 

이젠 저 부분을 밀어서 고정쇠부분을 보이지 않게 가려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작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씨에스타라고 로고가 박힌 저 가죽부분이 너무 느슨해서 마구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소니 A7S에 달았던 스트랩은 저 부분이 적당히 빡빡하게 딱 좋았는데 이건 너무 느슨해서 불만입니다.

 

그래서 함께 포장되어 있는 가죽 조각을 잘라 사이에 끼워서 조금 더 빡빡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니 이제 고정되는 느낌입니다.

 

 

 

그럼 이렇게 됩니다.

 

 

 

소니 A7S와 파나소닉 GF9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색깔만 다른 동일한 손목 스트랩입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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