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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의 절대강자는 WOW

by @푸근 2014. 12. 1.

온라인 게임은 참 종류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온라인 게임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MMORPG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벌이는 대규모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니지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온라인 게임은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여러 작품을 내놓습니다. 한번 시장에서 성공하면 그 효과가 제법 오래가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런 MMORPG에서 인기 있었던 게임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자료를 정리한 것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그림의 크기가 제법 크니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위 그림은 1998년부터 MMORPG 게임의 점유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세로축은 MMORPG를 하는 전체 유저 중에서 몇 %의 게이머가 해당 게임을 하고 있는지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년도 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98년~1999년까지 MMORPG의 절대강자는 울티마온라인이었습니다. 그것을 무너뜨린 것이 바로 리니지입니다. 리니지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가장 인기가 좋은 MMORPG였습니다. 그러다가 2006년부터 단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시장의 절대 강자로 부상합니다. 그리고 그 인기는 약간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위 왕관의 순서만 보면 울티마온라인 --> 리니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순서 입니다.

 

그런데 이 자료는 전체 유저 대비 해당 게임의 유저 비율만 보여주기 때문에 게이머의 절대적인 숫자를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 리니지가 전성기일 무렵 대단히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2006년에는 매우 작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만약 2006년에는 2001년보다 전체 게이머 숫자가 매우 많아졌다면 게이머의 절대적인 숫자의 변화는 위 그림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WOW가 절대 강자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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