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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리디 블루투스 리모콘 구입

by @푸근 2014. 9. 9.

독서환경을 본격적으로 전자환경으로 전환하면서 전자책을 구입하기로 한 곳은 리디북스이다. 그런데 리디북스는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제품도 몇 가지를 함께 파는데 그 중에 재미있는 물건들이 있다. 그런 것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블루투스 리모콘이다.

 

리디북스에서 파는 블루투스 리모콘은 리디북스의 앱을 리모콘으로 조종하기 위한 물건이다. 책을 앞뒤로 넘기로, 화면을 잠그고, 소리를 조절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리디북스 앱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 일반 앱에도 적용되고, 윈도우나 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팔려 금방 동이 났다. 나는 얼마전 2차로 입고된 물건을 주문했지만 이것도 곧 다 팔려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다음에 또 준비해서 판매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살 수 있겠지만 인기가 이렇게 높다고 예상밖이다.

 

아무튼 이번에도 사진과 함께 간단히 살펴보자.

 

 

포장상태. 크지 않은 제품이고 이쁘게 포장되어 있다.

 

 

 

구성품은 이게 전부. 리모콘 본체, 설명서, 케이블. 보통의 리모콘은 수은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도대체 저 케이블은 뭐하는 것인가 잠시 생각했지만, 설명서를 보니 이 리모콘은 충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충전할 때에는 저 케이블을 쓰면 된다. 케이블은 마이크로가 아니라 미니USB 규격인 것으로 보인다. 

 

 

 

양쪽 사이드에 선택 스위치가 있다. 한쪽은 윈도우/안드로이드,iOS/맥OS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고 다른 쪽은 전원버튼이다.

 

 

 

그런데 윈도우일때, 안드로이드일때, 맥OS일 때 기능이 약간 다르다.

 

 

 

앞면에 하단을 밀어서 열련 숫자버튼이 나온다. 블루투스 연결하거나 입력을 할 때 쓴다.

 

 

 

내가 주로 쓰는 삼성 노트프로 12.2 패드와 리모콘을 연결하는 과정. 화면에 나온 숫자를 입력하면 연결된다. 숫자는 매번 바뀐다.

 

 

 

패드와 리모콘의 모습. 리모콘이 잘 작동하기는 하지만, 어째 독서할 때보다 다른 일에 더 많이 쓰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이 리모콘 참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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