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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Strix Carry 마우스 구입 또 마우스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것저것 많이도 사고 있습니다. 얼마 전 로지텍 G604를 구입했습니다만, 역시나 고질적인 더블클릭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로지텍 마우스의 더블클릭 증세는 유명하지만 저는 그냥 참고 쓰는 편이었습니다. AS는 기대조차 하지 않고, 대략 2년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나타나니 저는 그냥 2년마다 마우스를 교체한다는 생각으로 이 고질병을 감수하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많이 심합니다. G604를 구입한 것이 1월이니 정확히 6개월만이 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정도를 심하게 넘은 겁니다. 저의 마우스 취향이 로지텍 제품과 잘 맞았기에 참고 썼을 뿐이지 저는 로지텍이란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 2021. 6. 18.
로지텍 마우스 G604 구입 저는 로지텍 마우스를 주로 쓰고 이미 이곳에도 제가 썼던 로지텍 마우스들을 소개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로지텍 마우스는 M720입니다. 배터리가 무척 오래가는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그러나 로지텍 마우스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구성과 AS문제입니다. 로지텍 마우스의 내구성은 형편 없습니다. 1-2년이 지나면 클릭에 문제가 생깁니다. 예외없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일정한 품질관리입니다. AS라도 좋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로지텍의 AS는 악명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로지텍 마우스를 새로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그 시기가 왔습니다. 잘 쓰고 있던 M720의 클릭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실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 문제발생입니.. 2021. 1. 4.
예비용까지 구매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 흔히 매니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두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 하나는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이고, 다른 하나는 소장용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소장용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잘 보관한다고 합니다. 제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무척 맘에 들어 아직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용으로 미리 구입한 물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짓이 다 부질없는 짓거리라는 걸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1. 로지텍 K810 키보드 로지텍 K810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의 미니 키보드로서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우연히 만난 펜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인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 밖의 만족감을 주던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기있.. 2020. 2. 19.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590 개봉 노트북 마우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좌클릭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대충 누르면 클릭이 이루어지지 않고, 신중하게 딱 그 지점만을 눌러야만 클릭이 되어서 사실 상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대체로 클릭 스위치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전 로지텍 마우스를 무척 선호하지만 노트북용으로 나온 작은 크기의 마우스는 별로 구매한 적이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작은 크기의 마우스는 그냥 아무 제품이나 손에 잡히는 대로 쓰는 것 같습니다. 지금 문제가 된 마우스도 노트북 살 때 같이 준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로지텍 제품을 살펴보다가 못보던 물건이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M590이라는 마우스입니다. 그냥 평범한 노트북용 마우스처.. 2018. 10. 4.
로지텍 마우스 히든 버튼 "저장하기"로 설정 최근에 나오는 로지텍 마우스 중에 버튼 여러 개 달린 것들에는 대개 히든 버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제가 히든 버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버튼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엄지 손가락으로 꾹 한번 눌러보기 전까지는 그 자리에 버튼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새 제품에도 당연히 그 자리에 버튼이 있을 것이라 짐작하시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그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배치하여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버튼도 기능을 맘대로 바꿀 수는 있지만 대개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버튼들은 명확한 용도를 전제하여 그 자리에 자리잡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가기나 뒤로 가기는 딱 그렇게 쓰기 좋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2016. 12. 22.
로지텍 M720 트라이애슬론 마우스 저는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를 참 많이도 샀습니다. 새로운 무선 마우스가 나오면 거의 다 구매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M705라는 마우스입니다. 일명 마라톤 마우스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이 별명은 배터리가 매우 오래 가기 때문에 붙은 겁니다. 실제로 이 마우스는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것보다 고장나는게 더 빠를 거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로지텍의 고질적인 더블클릭 문제를 고려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배터리 오래가는 무선 마우스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제품의 후속이 나왔습니다. M720이라는 제품이고 별명은 트라이애슬론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마라톤 마우스 후속제품임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M705가 멀쩡히 잘 작동하고 있지만, .. 2016. 12. 15.
파워볼이라는 운동기구 이 글은 예전에 다른 곳에 게시했던 글입니다. 이제는 그곳이 없어져서 백업의 의미로 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이곳으로 옮깁니다. 시작은 그저 댓글 하나였습니다. 어떤 이가 악력기를 추천해달라는 글에 누군가가 "파워볼"이라는 단어를 적었고, 저는 그 단어를 처음 보았기에 그것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내 파워볼이라는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파워볼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운동기구입니다.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운동기구라는 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처음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고, 설명하는 영상을 봐도 이게 과연 어떻게 운동이 된다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손목"과 "재활"이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이것이 손목운동에 좋은 도구이며, 재활을 위한.. 2015. 8. 22.
내가 쓰는 MadCatz MOUS 9 마우스 버튼 설정 얼마 전 새로운 마우스로 MadCatz의 M.O.U.S. 9이라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게임용 제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제법 많습니다. 이 제품도 모두 열 개의 버튼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열 개 버튼 세팅을 저장한 프로필로 바꿀 수 있으니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참 다양하게 쓸 수 있기는 합니다. 이 10개의 버튼에 어떤 기능을 넣고 쓸까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일단을 이렇게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뭐 이게 가장 좋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많이 쓰는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죠. 마우스 설정 프로그램에서 캡춰한 그림입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버튼에 부여한 기능을 한눈.. 2015.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