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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국가부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12월 31일과 1월 1일의 변화가 날짜가 바뀌는 다른 경우와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니 저도 보조를 맞추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는 하루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는 몰라도 이전에 하던 것은 계속해야 하고, 하기로 약속했던 것도 계속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빚 갚는 것입니다. 해가 바뀐다고 빚이 초기화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국가의 경우는 다릅니다. 국가의 빚은 개인의 빚과 달라서 배를 째는 것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흔히 디폴트라고 부릅니다. 그럼 올해 디폴트의 위기가 높은 나라들은 어디일까요.. 2016. 1. 2.
전 세계 국가들의 빚 부채가 참 문제입니다. 가계부채도 그렇고, 국가부채도 그렇습니다. 개인이나 가계에서 빚을 지는 것은 보통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국가 단위에서는 그렇진 않습니다.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빚을 내는 것은 제법 괜찮은 정책수단입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이게 문제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빚이 적절한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잘 관리되는 것인지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https://www.visualcapitalist.com/60-trillion-of-world-debt-in-one-visuali.. 2015. 12. 17.
대학을 졸업해도 인종별 소득격차는 그대로 경제적 양극화는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한 문제입니다만,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인종의 문제가 중요 변수로 하나 더 추가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경제 양극화뿐만 아니라 인종 별 양극화의 문제도 중요합니다. 경제적 양극화 문제에서 일반적으로 고등교육의 수준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대졸자 이상의 교육수준과 그 미만의 교육수준이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인종 별로 구분해서 보면 이것도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nytimes.com/2015/08/17/business/racial-wealth-gap-persists-despite-degree-study-says.html 위 그래프에서 주황색 막대는 대졸자를 청록색 막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 2015. 9. 25.
꾸준히 증가하는 학자금 융자 빚이 문제입니다. 국가나 가계나 기업이나 모두 말입니다. 선거로 당선된 정치인들은 재선을 위해서나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큰 사업을 벌이고 싶은 것이 사실이고 빚은 이것에 대한 아주 손쉬운 해결책입니다. 칭찬은 내가 듣고 빚은 다음 사람이 갚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빚은 점점 쌓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지 장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혹 중요하지 않게 취급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자금 융자입니다. 출처 : http://www.wsj.com/articles/total-u-s-auto-lending-surpasses-1-trillion-for-first-time-1439478.. 2015. 8. 17.
경제위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리스의 경제 위기가 거의 막장 드라마급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국민투표를 왜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세계 경제의 통합성이 점점 높아지는 현실에서 그리스의 위기는 다른 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참 위험한 상황입니다. 어쩌다가 한 나라의 경제가 저 지경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신기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경제위기는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쩌면 일상적일 수도 있습니다. 전혀 의외의 현상이 아니란 말이죠.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5/07/09/financial-crises-surprisingly-common-but-few-countries-close-their-banks/ 1970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경제위기를 나열.. 2015. 7. 12.
부자와 서민들의 재산 구성 차이 내가 살 집 한 채 마련하는 것 서민들에겐 큰 소망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련한 집 하나가 자신이 소유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 한 채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는거죠. 반면 부자들은 비싼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것이 자기 자산의 전부는 아닙니다. 주식이나 채권 및 귀금속 등도 많이 갖고 있고, 거대한 부자일수록 주식 보유량이 높습니다. 그럼 부유한 사람과 일반 서민들의 재산 구성 내용은 어떻게 다를까요? 출처 : http://blogs.wsj.com/economics/2014/12/26/how-to-save-like-the-rich-and-the-upper-middle-class-hint-its-not-with-your-house/ 상위 1%, 그 다음 19%, 그리고 나머지 60%.. 2015. 6. 23.
2014년 러시아와 1997년 우리나라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석유 수요가 증가하지 않고, 미국의 쉐일 혁명 덕분에 공급이 크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OPEC은 감산에 합의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이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석유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러시아가 첫번째 희생자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루불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출처#1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4/12/daily-chart-5 출처#2 : http://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32634-bold-polic.. 2014. 12. 18.
1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충격 인류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경험했습니다. 그 중 2차 세계대전은 우리나라도 관련되어 있죠. 어쩌면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한, 2차 세계대전은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2차 세계대전은 그래도 그나마 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1차 세계대전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2차 세계대전보다 규모가 작았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전쟁이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충격은 엄창난 것이었습니다. 거대한 전쟁이 가져온 충격을 경제적 관점에서 간략하세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 201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