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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고령화사회 이야기 역시 양극화만큼이나 지겨울 정도로 자주 듣는 주제입니다. 하도 자주 들어서 그런지 무감각해지는 경향마저도 있습니다. 익숙해진 사회문제라고 해서 더 나아졌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대개 그 반대가 맞습니다. 더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심각한 상태이니 그 이슈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곧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는 이야기는 익숙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빨리 그 상태로 진입할까요? OECD 국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봅시다.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employment/preventing-ageing-unequally_9789264279087-en#page116 출처 : https://twitter.com/oecd_socia.. 2018. 2. 1.
언론에 대한 여러 나라들의 신뢰도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신조어 중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아 오랜 기간동안 사용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기레기"라는 단어입니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이 모욕적인 말이 광범위하게 수용된 첫번째 이유는 바로 언론에 대한 신뢰가 극히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나라들에게 언론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가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대중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인은 있지만 언론 전체가 높은 신뢰의 대상이 된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보도록 합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8/01/16/the-countries-where-people-say-the-news-is-re.. 2018. 1. 21.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 요즘 인터넷은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그것이 없어지면 사람들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될 겁니다. 그만큼 인터넷은 기본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종일 인터넷만 붙잡고 살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사용에 있어 "중독"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가 중독이라고 볼 수 있을지 그 기준은 모호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 인터넷 의존의 수준이 높을까요? 다른 말로 하면 난 인터넷 없이 절대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일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7/08/29/where-people-cant-live-without-the-in.. 2017. 9. 22.
주요 국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어떤 정부가 들어서건 간에, 이에 만족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모두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 나은 평가를 받는 정부와 정치인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죠. 일단 정상적인 선거를 통해 정부를 구성한 것이라면 적어도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일 겁니다. 많은 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현 정부에 대해서는 불만을 갖기 마련입니다. 잘 해주는 것은 당연하게 보이지만 잘못되고 불편한 것은 바로 체감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어떤 경우는 정말로 진짜 정부가 잘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 현 정부에 대해 신뢰하는 수준이 높을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 2017. 8. 7.
OECD 국가 여성 정치인의 비율 여성의 사회진출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전에 특히 여성의 비율이 낮았던 영역은 그 속도가 더욱 빠를 겁니다. 정치와 행정도 그런 영역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이번 문재인 정부는 여성 장관의 비율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OECD 국가들의 여성 정치인 비율을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다른 나라들과의 비교도 중요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여성 장관 30% 약속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주제는 제가 이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료에는 주요 국가들의 여성 장관들만을 다루었지만, 아래의 자료는 OECD 국가들의 여성 정치인과 장관을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2017년 1월 기준으로 OECD 국가들의 .. 2017. 7. 25.
박사학위자가 많은 나라 경제가 고도화되고 지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사회에서는 당연히 고학력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박사학위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박사학위자가 나오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cience-and-technology/oecd-science-technology-and-innovation-outlook-2016_sti_in_outlook-2016-en#page149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셔야 글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2014년 기준 각 나라별로 박사학위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그 절대 수치를 순서대로 기록한 그래프입니다. 학문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박사학위자를 .. 2016. 12. 11.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 정치가 사람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짜증만을 안겨주고 있는 건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정치에 기대를 갖지 않습니다. 관심을 끊고 투표도 참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가끔 큰일이 벌어졌을 때 약간의 관심을 갖기도 하지만 그건 대체로 욕하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그럼 OECD 여러 나라들 중에서 어떤 나라 사람들이 특히 더 정치에 관심이 없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ocial-issues-migration-health/society-at-a-glance-2016_9789264261488-en#page133 위 그래프는 2012-2014년 사이에 OECD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낸 겁니.. 2016. 11. 6.
독립하지 않는 청년들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서구의 젊은이들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졸업하게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만큼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것도 과거의 유산으로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죠. 돈이 없어서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는 이유도 뻔합니다. 취업이 안되니까요.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6413/81-of-young-italians-live-with-their-paren/ 위 그래프는 2014년 OECD국가 기준으로 15-29세 청년들 중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2016.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