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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 여러 국가들의 창업 회복세 우리에게는 IMF의 경험이 너무나 강력해서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세계적 차원에서 2008년 금융위기도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2008년 금융위기에서 회복하지 못한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해서 현재 어느 정도로 경제가 회복되었는지 비교하는 여러 기준과 자료가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창업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oecd.org/industry/entrepreneurship-at-a-glance-22266941.htm 위 그래프에는 창업 즉, 새로운 기업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가를 보여주는데 두 가지 시간 차이를 두고 조사한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파란색 막대는 금융.. 2016. 10. 1.
수도를 제외하면 일인당 GDP는 어떻게 될까? 한 나라의 총생산을 국민의 수로 나누면 그게 바로 국민 일인당 GDP가 됩니다. 매우 기본적인 통계치입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생산에 지역적 편중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수도권에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 나라 전체로 계산은 하지만 알고보면 특정 지역은 실제보다 더 커지고 또 어떤 지역은 실제 생산보다 더 적게 평가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집중된 지역은 대체로 발전된 도시, 그 중에서도 그 나라의 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면적이 거대한 나라가 아니라면 대체로 경제력은 그 나라의 수도에 집중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편중을 비교할 수 없을까요? 제일 간단한 방법이 바로 수도를 제외하고 GDP를 계산해보는 겁니다. 수도에 경제력이 .. 2016. 9. 24.
소년들의 국가 별 과체중 비율 다이어트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멋진 외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말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여러 질병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어쨌든 현대인이라면 운동과 체중관리는 꼭 신경쓰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연히 서핑 중 다이어트와 관련한 흥미로운 그림을 하나 봤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출처 : https://www.vox.com/2016/8/22/12552592/italy-obesity-rate 위 그래프는 18세 이하의 소년 중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소년이 얼마나 되는지 그 비율을 나라 별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그리스가 현격한 격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44%의 소년이 과체중이라면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나라.. 2016. 8. 25.
청년 니트족이 많은 나라들 니트족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현재 취업한 것도 아니고, 학교나 학원에서 뭔가 배우거나 훈련을 받고 있는 상태도 아닌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영어 약자로 NEET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옆에서 보면 그냥 집에서 놀고 있는 사람으로 보일 뿐입니다. 물론 각자마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것이긴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런 니트족의 규모가 커져 이제는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에서 니트족의 규모가 가장 클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employment/oecd-employment-outlook-2016_empl_outlook-2016-en#page51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시면 편합니다. OECD 국가들에서 15세~29세 사이 사람들.. 2016. 7. 22.
여러 나라들의 임시직 비율 취업난은 전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다들 일자리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들도 대부분 비정규직이거나 임시직뿐입니다. 그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시직은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employment/oecd-employment-outlook-2016_empl_outlook-2016-en#page41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위 그래프는 2015년 기준, 15-64세 취업자 중 임시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취업한 사람 중에서 따진 것이니 실업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임시직의 비율의 높은 나라는 칠레입니다. 약 30%의 취업자가 임시직입니다. 이 정도면 직업 안정성이 심각하게 위협.. 2016. 7. 19.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트럼프의 인기도 미국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하지만 힐러리의 승리를 예측하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선거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다소 다른 양상도 보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라는 사람은 앞으로 이런 사람이 또 대통령 선거 유력후보로 나올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만큼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상한 발언과 편견 가득한 주장을 보면 그가 유력 후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일테지만 얼마나 부정적일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 2016. 7. 13.
악화되는 지역 불평등의 문제 경제적 불평등이 최근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다보니 이와 관련한 이런저런 통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오늘은 지역 불평등에 대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지역 불평등이란 한 나라 안에서 지역 별로 경제적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만 경제적으로 잘 나가고 지방의 외진 지역들은 점점 더 나빠진다면 그것은 지역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방 자치제가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역 불평등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불평등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oecd.org/newsroom/regional-inequalities-worsening-.. 2016. 6. 17.
나라별 자아 정체성을 결정하는 기준 소속감과 정체성은 사람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국적이 가장 기본적인 정체성의 기준이 되곤 합니다. 축구 한일전이 벌어지면 이 점을 다들 선명하게 각성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정체성의 기준이 다른 나라들은 어떠할까요?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globescan.com/news-and-analysis/press-releases/press-releases-2016/383-global-citizenship-a-growing-sentiment-among-citizens-of-emerging-econom.. 2016.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