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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유행 지난 Anker 5포트 USB 충전기

by @푸근 2014. 7. 31.

얼마 전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앵커(Anker) USB 충전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5개 USB포트를 제공하고 2A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이다. 디자인이 이쁘고 성능도 괜찮아서 인기가 높았다.

 

그런데 이것을 구입하려면 해외직구를 해야만 했다. 아니면 중고물품을 구매하거나. 이런 게 모두 귀찮았던 나는 결국 얼마 전 옥션에서 이 제품을 샀다. 소규모로 수입해서 파는 사람들이라서 직구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들긴 하지만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하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배송시스템은 그만큼 중독성이 높은 것이다.

 

스마트폰과 패드 및 에그처럼 마이크로 USB을 충전단자로 사용하는 장비가 매우 많아지면서 이런 충전 허브는 꼭 필요한 장비가 되었다. 앵커 제품은 총 8A를 제공하기 때문에 5개 포트 모두 동시에 2A가 공급될 수 없다.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한다고 하는데, 알아서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아마도 2~3개만 연결되었을 때에는 2A로 충전될 것이다.

 

크기는 신용카드보다 약간 큰 정도에 불과하지만 괜찮은 디자인에 성능도 나쁘지 않으니 괜찮은 지름이 된 것 같다. 사진을 보면서 마무리 하자.

 

 

처음 박스 모양. 사진에는 커보이지만 크기가 작다.

 

 

 

구성품. 설명서, 보증서, 본체, 케이블. 미국 제품이라 케이블은 일자형이다. 돼지코를 함께 쓰든지, 아니면 우리나라 콘센트에 맞는 케이블을 구해야 한다. 8자형의 일반적인 케이블이라서 아마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마트에도 있을 듯.

 

 

 

정면은 이렇게 생겼다. IQ라고 적혀 있는데 알아서 똑똑하게(?) 배분해주나 보다.

 

 

 

케이블 꽂는 곳. 일반적인 8자 모양 케이블이면 될 것 같다. 집에 있던 다른 케이블을 꽂아보니 아주 잘 되었다.

 

 

 

본체에 적힌 스펙. 인풋을 보니 그냥 케이블만 꽂으면 된다. 출력은 5V, 8A이다. 그래서 40W

 

 

 

내가 구매한 옥션 판매자는 돼지코를 함께 판다. 그래서 같이 주문했다. 잘 맞는다. 당연하게도.

 

 

 

원래 코드 앞부분에도 뭔가 규격이 적혀 있다.

 

 

 

원래 코드부분. 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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