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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시놀로지 나스에 다운로드 전용 외장하드 연결

by @푸근 2015. 1. 17.

시놀로지 나스 DS214Play를 구입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나스에 4TB의 공간이 새로 생기니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는 저장소 모두를 나스로 돌려버리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PC 본체에는 운영체제만 있고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로 나스를 연결해서 쓰는 방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스를 사용하면서 PC에서 쓰던 기존 하드디스크가 이젠 필요없게 된 것입니다. 그 중에 용량이 좀 큰 녀석들은 다른 곳에서 미디어 전용으로 쓸 계획이지만 여전히 애매한 하드디스크가 남습니다. 그래서 나스에 연결해서 다운로드 전용 디스크로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다운로드 기능을 자주 쓰지 않습니다. 토런트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토런트 전용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쓰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저는 토런트를 자주 쓰지 않지만 하드디스크가 남아서 이런 것을 만들어 봤습니다.

 

 

PC에서 분리한 남는 하드디스크입니다. 용량은 1TB. 어느새 1TB가 애매한 용량이 되어 버렸습니다. 생산날짜가 2009년입니다. 구입한지 제법 오래된 하드디스크입니다.

 

 

 

외장하드 케이스입니다. IPTIME제품이고, USB 3.0와 eSATA를 모두 지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나스 본체에 백업용 외장 디스크를 eSATA로 연결한 상태라서 USB 3.0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백업용 외장 디스크를 같은 모델 흰색 제품이었는데 이번엔 검은색입니다.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합니다. 장작과정은 이전에 설명한 적이 있으니 넘어갑니다. 사실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아주 간단합니다.

 

 

 

나스 밑에 외장 디스크를 쌓았습니다. 전원과 USB 3.0 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아래 흰색이 백업용, 위에 검은색이 이번에 설치한 다운로드 전용 디스크.

 

 

 

시놀로지 나스 관리 화면으로 갑니다. 외부장치가 모두 잘 인식되고 있습니다. USB 디스크가 지금 연결한 것입니다.

 

 

 

[제어판-외부장치] 항목입니다. 기존 PC에 쓰던 것이라 파일 시스템이 ntfs입니다. 깔끔하게 포맷합니다.

 

 

 

포맷 옵션입니다. 위 그림이 기본값이고 저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합니다.

 

 

 

포맷한 후 그림입니다. 파일 시스템이 ext4로 변했고, 사용량도 리셋되었습니다.

 

 

 

이젠 다운로드 전용 디스크로 쓰기 위해 설정합니다. [Download Station] 항목으로 들어가서 설정을 바꿔줍니다. 임시 저장위치, 토런트 기본 대상 폴더, 그리고 감시 폴더까지 모두 이 디스크로 설정했습니다.

 

이제 PC 윈도우탐색기에서 네트워크 폴더를 이 디스크로 잡아서 다운로드 전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이 기능을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리기도 애매한 하드디스크가 남아서 이런 일을 했을 뿐입니다.

 

아직도 애매하게 남는 하드디스크가 있는데 이걸로 뭐할까 또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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