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종교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만, 역사를 크게 보면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여기서 종교는 특정 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적 믿음을 포함한 것입니다. 수백년 전 종교적 믿음이 없는 사람이 오히려 대단히 이상하게 여겨지는 그런 사회였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종교의 영향력을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산업혁명이후, 인류의 경제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종교의 영향력 감소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제적으로 풍족해질수록 종교의 영향을 더 낮아지는 추세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경제력이 높아지면 종교적 믿음이 낮아질까요? 이에 대한 여러 나라 사람들의 태도를 정리를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pewglobal.org/2014/03/13/worldwide-many-see-belief-in-god-as-essential-to-morality/
가로축은 각 국가별 1인당 GDP입니다. 바로 개인의 경제력이죠. 세로축은 도덕을 위해서 신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입니다.
그러므로 왼쪽 윗부분은 경제력은 낮고 신에 대한 믿음이 높은 나라들입니다. 대단히 많은 나라들이 몰려 있습니다. 정반대인 오른쪽 하단은 경제력은 높지만 신에 대한 믿음이 낮은 나라들입니다.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나라들이 눈에 띱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위 그래프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경제력이 높을수록 신에 대한 믿음은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러하다는 점을 위 그림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희한한 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위 그림에서도 미국만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본 출처 보고서에서도 미국만 이상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확실히 최고 선진국들 중에서 이상할 정도로 종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입니다. 좋다 나쁘다 평가를 떠나서 확실히 미국이 독특한 나라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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