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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미국에서 술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12월

by @푸근 2014. 12. 27.

연말입니다. 당연히 수많은 모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쁜 시기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그래서 어째 12월에 가장 많은 술을 마시게 되는 사람들이 제법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역시 12월 달에 가장 많은 술이 팔린다는 말도 가능할 겁니다.

 

네, 맞는 말입니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말입니다.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nkblog/wp/2014/12/24/more-than-350000-kids-will-have-their-first-sip-of-booze-this-month/

 

 

위 그래프는 1991년부터 2013년까지 매달 팔리는 맥주, 와인과 같은 주류의 매출액 평균을 낸 것입니다. 다들 고만고만하지만 유독 12월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에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12월 바로 다음인 1월은 술이 가장 적게 팔리는 달이라는 겁니다. 다들 12월에 너무 많이 달리셨나 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이런저런 결심을 하는 사람들도 많죠. 술에 대한 결심도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입니다. 그래도 2월까지 그 결심이 유지되긴 하나 봅니다.

 

12월 다음으로 술이 많이 팔리는 달은 7월과 8월의 여름철입니다. 12월을 빼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휴가철에 약간 더 많이 술이 판매됩니다. 놀러가서 술이 빠지면 뭔가 허전하긴 하죠.

 

우리나라의 결과도 궁금합니다만, 전체적인 경향이 위 그림과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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