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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서울은 수면 부족

by @푸근 2014. 8. 24.

잠자는 것 무진장 중요합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모든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편안하고 깊은 숙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고, 직장인은 늦게까지 일하고, 심지어 노는 문화까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평균적인 수면시간에 대한 자료가 있어 가져와 봅니다. 뭐 다들 결론은 쉽게 예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죠.

 

출처 : http://blogs.wsj.com/numbers/which-cities-get-the-most-sleep-1662/

 

 

시민들이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있는 도시들은 호주 멜버른, 영국 런던, 미국의 덴버, 호주의 브리즈번, 프랑스 파리 순서로 나와 있습니다. 대체로 평균 7시간 잠을 잡니다. 7시간의 수면이 인간활동에 최적이라는 말도 있던데, 아무튼 부족하지는 않은 수면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반대로 수면이 부족한 도시들을 봅시다. 일본 도쿄, 한국 서울, 아랍 에미레이트 두바이, 싱가폴, 멕시코시티입니다. 무려 4개 도시가 아시아에 있습니다. 도쿄와 서울은 6시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면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의 좋지 못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사실 충분히 잘 수 있음에도 안 잔 것은 아닐 겁니다. 다들 사정이 있겠죠. 제발 다들 편하게 잠 좀 자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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