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은 오래전부터 중요한 수출시장입니다. 세계 최강대국이자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국은 당연히 여러 나라가 수출하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가 미국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할까요? 그리고 반대로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큰 교역국은 어디일까요? 그 역사적 변화를 소개한 자료가 있어 가져와 봅니다.
출처 : http://blogs.wsj.com/numbers/shifts-in-u-s-trading-partners-from-1984-to-the-present-1665/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라들의 순위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입장에서는 수입하는 겁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가까운 나라니 교역량이 큰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전통적인 경제대국들이 랭킹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1984년 7위였으니 순위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큰 변화는 단연 중국입니다. 지금은 중국이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그와 동시에 타이완은 순위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중국이랑 합쳐진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2014년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갑자기 순위에 딱 나타나 있습니다. 미국의 수입품목 중에 원유가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네, 당연히 다음은 반대 방향입니다. 이젠 미국이 수출하는 겁니다. 다른 나라들이 미국 물건을 수입하는 거구요. 등장하는 나라 자체는 첫번째 그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캐나다, 멕시코, 영국, 독일 등이 순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7번째로 있습니다. 역시 미국의 물건을 많이 사오기도 하는 나라입니다. 네덜란드 역시 미국 물건을 많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중국 역시 미국 물건을 많이 수입합니다. 역시 무역은 상호적인 것입니다.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하기란 어렵습니다. 석유같은 특이한 물건이 아닌 이상 말이죠.
아무튼, 미국의 교역상황은 이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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