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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많이 쓰는 나라 항생제는 인류를 구원한 위대한 물질이기도 합니다만, 때로는 남용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들려오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슈퍼슈퍼... 박테리아의 등장이 대체로 항생제 남용의 결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항생제를 안 쓸 수는 없습니다.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이것만큼 인류의 건강에 도움되는 약도 찾기 힘듭니다. 그럼 어느 나라에서 항생제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ocial-issues-migration-health/health-at-a-glance-2015_health_glance-2015-en#page139 위 그래프는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의 순위를 매겨둔 것입니다. 2013년 기준.. 2016. 6. 21.
유럽 경제성장에 대한 독일의 기여 예전 그리스 경제가 무너졌을 때, 유럽연합 차원에서 그리스를 도와줬습니다. 그 협상에서 독일의 마르켈 총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연합의 회원국은 한두 나라가 아닌데 왜 하필 독일이 그렇게 중요한 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까요? 사실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아무리 많아도 경제력으로만 따지면 독일의 위상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독일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95913-europes-weak-economic-recovery-worryingly-dependent-exports-lean-me 위 그래프는 유럽연합의 여러 회원국들이 등장합니다... 2016. 4. 8.
사회보장 수준이 높은 나라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복지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복지는 필연적으로 더 많은 세금과 연결됩니다. 그러니 실질적 복지가 아닌 말로만 하는 복지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어느 나라가 사회복지에 많은 비용을 쓸까요? 출처 : https://data.oecd.org/socialexp/social-spending.htm OECD Chart: Social spending, Public, % of GDP, Annual, 2014 위 그래프는 OECD에서 조사한 나라별 사회보장 지출 금액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2014년 기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 2016. 4. 3.
유럽국가의 세금은 얼마나 많은가? 사람들은 흔히 정부가 해준 일도 없이 세금만 많이 떼어간다고 불평하곤 합니다. 따라서 증세에 대한 저항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감세만을 이야기하고 어느 누구도 증세를 입에 올리지도 못하지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복지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습니다. 복지는 필연적으로 더 많은 세금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의 충돌이 벌어지게 됩니다. 세금은 적게 걷고 복지를 높여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원하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북유럽 지역은 높은 세금을 바탕으로 복지국가를 지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나라들은 확실히 세금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 그 나라들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납부하고 있을까요? 유럽 국가들의 세금에 대한 좋은 자료가 있어 소개.. 2016. 3. 22.
성별 임금 격차 세계 1위! 여러 가지 사회적 차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성적 평등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여성은 사회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거대한 마이너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매우 큰 나라에 속하고, 해결될 기미도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 격차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oecd.org/employment/ministerial/employment-in-figures.htm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OECD/photos/pb.73290362460.-2207520000.145317326.. 2016. 1. 25.
우울증 약이 많이 처방되는 나라들 우울증은 참 무서운 병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면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요즘은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많이 확산되고 있어서 이전보다는 더 나은 대처를 하고 있는 것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럼 어느 나라 사람들이 우울증이 가장 심할까요? 이것은 우울증 약이 얼마나 소비되고 있는가를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11/16/the-worlds-biggest-consumers-of-antidepressants/ 2013년 기준, 인구 천 명당 하루에 소비되는 우울증 약의 양을 조사한 자료입니다. 1위는 아이슬란드입니다. 우울증 약을 간단히 알약 한 .. 2015. 12. 4.
의사를 수입하는 나라들 세계 경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자본과 인력의 이동이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의 이동에 비해 인력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더 작습니다. 인력의 이동은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장벽 중 하나가 법적인 규제입니다. 전문직의 경우 특히 더 그러합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직종이 바로 의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사를 자체적으로 훈련시켜 육성합니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의사도 매우 적고,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서 의사 면허를 획득한 사람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의사로 인정받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상대적으로 외국 의사를 관대하게 받아들일까요?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10/0.. 2015. 10. 5.
폭스바겐 사태와 여러 나라 디젤차 판매량 폭스바겐의 디젤차 조작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의 중요함을 고려해본다면 당연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폭스바겐이 정부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비열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실수도 아닌 고의일 뿐만 아니라, 고도로 정교하게 계획된 범죄행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로 해서 폭스바겐을 넘어 디젤 자동차 전반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습니다. 디젤차는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다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디젤 차는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667918-systematic-fraud-worlds-biggest-carmaker-threatens.. 2015. 9. 29.